'정치 손절' 김흥국 "내년 선거 때 연락하지마..아들·딸 보기 부끄러워"

허지형 기자 2025. 12. 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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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정치와 손절을 선언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김흥국은 "나는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도 아니다. 그저 성향이 맞아서, 서로 도와달라고 해서 지지하고 가다 보니까 정치색이 너무 강해졌는데 저는 가수다. 방송인이고 예능인이다. 다시 본업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선거가 있는데 나한테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친하게 지냈던 인연도 이제 끊고 싶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달라졌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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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 '캡처
가수 김흥국이 정치와 손절을 선언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는 '김흥국,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그는 "방송이나 행사가 전혀 없어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운영하고 있고, 매일 틱톡 라이브를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저에 대한 안 좋은 시선 안다. 근데 9대1까지 된 상황은 거의 바닥이라고 봐야 하는데, 이걸 어떻게 회복할지 나름대로 고민 중"이라며 "요즘 저에 대한 시선이 차갑다. 열심히 반성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많이 고민한다. 좋게 봐주는 그날까지 인생 제대로 한 번 살겠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 '캡처
그동안 해온 정치적 행보에 대해 그는 "정치 잘 모른다. 목을 매달 정도의 정치꾼은 아니다. 축구를 좋아하고 '호랑나비' 때 잘 나갔던 가수"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치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아주 끝을 냈다. 정치에 관해서 관심도 없다. 단지 대한민국이 잘 되고 잘 살아야 한다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했다.

김흥국은 "나는 국회의원 배지를 단 사람도 아니다. 그저 성향이 맞아서, 서로 도와달라고 해서 지지하고 가다 보니까 정치색이 너무 강해졌는데 저는 가수다. 방송인이고 예능인이다. 다시 본업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선거가 있는데 나한테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친하게 지냈던 인연도 이제 끊고 싶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달라졌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부담감도 토로했다. 그는 "'호랑나비' 때 주신 사랑을 다 까먹었다. 거의 다 털렸다. 이렇게 엄청난 추락은 처음이다. 사람 만나기도 두렵고 마스크 안 쓰고 다니는 게 어렵다"며 "주변에서는 '정치만 안 했어도 빌딩 샀다'고 한다. 제가 봐도 아들, 딸 보기가 부끄러운 아버지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김흥국은 곧 신곡 '인생은 돌아서도 간다'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인생, 새로운 모습의 김흥국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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