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황의조, 평점 8.3 양팀 최고…‘국대 못뛰어도 유럽서 마이웨이’

튀르키예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가 1골·1도움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2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게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17라운드에서 파티흐 카라귐뤼크 SK를 상대로 골과 어시스트를 각각 한 개씩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전반 13분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헤더로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시즌 3호골. 후반 13분에는 귀븐 얄친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팀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황의조의 활약에 힘입어 팀은 2-0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황의조는 지난 11월 24일 카심파샤전 득점 이후 한 달여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황의조는 이날 84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 기회창출 1회,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통계매체 풋몹은 황의조에게 양팀 최고인 평점 8.3점을 받았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 3골·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9월 입장문을 통해 황의조가 사실상 ‘준 영구제명’ 상태라고 밝히며 국가대표로 더이상 활약하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에 따르면,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자로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유예된 날로부터 2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으며,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로도 등록될 수 없다.
황의조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지난 9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200시간의 사회봉사,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을 선고받았다. 검찰 측과 황의조 측 모두 항소하지 않아 유죄가 확정됐다.
황의조는 2024년 여름 알란야스포르와 계약을 맺은 뒤 올해 7월 재계약으로 2027년까지 머무르기로 했다.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선택지는 열려 있으나, 한국 무대와 태극마크의 문은 사실상 닫혔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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