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최다 득점' 현대건설 정지윤, 시행착오 딛고 성장…카리 부상에 주포 역할 대행

김민성 2025. 12. 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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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를 잃었지만 정지윤이라는 새로운 거포를 얻었다.

현대건설 정지윤은 12월 21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25득점-공격성공률 35.4%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비록 공격성공률은 35.4%로 평범했지만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것은 압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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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시도하는 정지윤(오른쪽) /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포를 잃었지만 정지윤이라는 새로운 거포를 얻었다.

현대건설 정지윤은 12월 21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25득점-공격성공률 35.4%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주포인 카리가 3세트 초반에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뒤 주포 역할을 대신 해 냈다는 점에서 이 날 활약은 하이라이트였다.

비록 공격성공률은 35.4%로 평범했지만 25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것은 압권이었다.

또한 디그 14개-리시브 10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팀에 보탬이 된 것은 백미였다.

다만 서브에이스가 하나도 없었던 것과 블로킹이 2개 밖에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18-19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정지윤은 데뷔 첫 해에 미들블로커로 활약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더욱이 당시 동기생들이 이주아(IBK기업은행), 박은진, 박혜민(이상 정관장)일 정도로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다.

하지만 19-20시즌에는 이다현(흥국생명)이 입단하면서 아웃사이드히터로 포지션을 바꾸면서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리고 20-21시즌에야 30경기-공격성공률 39.4%-397득점을 기록하며 포지션 변경에 성공했다.

덤으로 당시 라바리니 대표팀 감독이 이끌던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에 발탁되어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후 세자르 감독-모랄레스 감독의 대표팀 체제에서도 중용 받으며 기량을 인정받은 정지윤은 24-25시즌을 앞두고 FA취득과 함께 팀에 잔류해 원클럽 우먼의 길을 걷고 있다.

원클럽 우먼 정지윤의 25-26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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