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0% 차이 때문에…이동많은 연말연시 철도 멈춘다
【 앵커멘트 】 전국의 열차가 모레(23일)부터 멈출 가능성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성과급을 기본급의 100%가 아닌 90%까지만 올리려는 기획재정부의 움직임에, 철도노조가 약속 위반이라고 반발하는 겁니다. 이동이 많은 연말연시 승객 불편이 커질까 걱정입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철도노조가 오는 23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1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면서 유보했던 총파업 카드를 다시 끄집어 낸 겁니다.
기획재정부가 합의안을 도출하며 약속했던 성과급 정상화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게 철도노조 측의 파업 이유입니다.
모 공기업은 코레일과 비슷한 상황인데도 성과급을 기본급의 100%를 인정해 줬는데, 코레일은 90%까지만 올리려고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양경수 / 민주노총 위원장 (지난 19일) - "정부가 노동자를 대상으로 거짓말을 하고 허위로 약속한 것은 너무 한 것 아닙니까? 민간기업의 사용자도 이런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코레일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파업이 시작되면 하루 평균 250여 대 운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이 열차들의 승차권 발매를 제한할 방침입니다.
승차일 기준 3일 전부터는 고객에게 개별 문자를 보내 운행 여부도 안내합니다.
하지만, 오는 30일 중앙선, 동해선 등 KTX 확대 운행과 임시열차 증편에 차질이 불가피해 연말연시 혼란이 예상됩니다.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추가 인상을 약속하면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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