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창원누비자 서비스 혁신, 자전거도 타Go 돈도 벌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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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자는 창원시가 프랑스 파리 공영자전거 '벨리브' 벤치마킹 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스템이다.
도심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누비자 자전거 및 터미널 확대,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 이용권 선물하기 기능 탑재 등 시민이 누비자를 편리하고 가장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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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자는 창원시가 프랑스 파리 공영자전거 '벨리브' 벤치마킹 해 2008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인대여 공영자전거 시스템이다. 도심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창원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영자전거에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접목하는 정책을 시행한다.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는 시민이 자동차 대신 누비자를 이용해 이동한 거리만큼 온실가스 감축 활동으로 인정받고, 이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이다. 교통수단 전환을 통해 발생하는 실질적인 탄소 감축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누비자를 1㎞ 이용할 때마다 50원씩, 1인당 연 최대 7만 원까지 적립된다. 회원가입자(주·월·반기·연)에 한해 포인트가 지급(비 회원권인 1일 이용권 제외)되므로 꼭 회원가입 후 이용권 구매가 필요하다.
누비자는 출퇴근·통학 등 생활 밀착형 이동수단으로 승용차를 실제로 대체하며 이용률이 빠르게 증가했다. 도심 주차난 해소, 교통 혼잡 완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등 다양한 장점이 입증되면서 시민들로부터 "생활권에서 가장 가까운 대중교통수단"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영향으로 이용률이 주춤하며 어려움도 겪었다. 일부 거점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자전거 노후화와 배송·정비 문제로 말미암은 불편이 제기되면서 공영자전거 운영에 대한 고민도 깊어졌다. 창원시는 이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거점을 재배치하고, 고장·수리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2023년 기존 거치식 형태에서 대여·반납이 매우 편리해진 앱 기반 형식(IoT)인 공유형 플러스 누비자로 대전환을 했다.
누비자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이러한 정책적 성과와 고민의 토대 위에서 실질적인 탄소감축에 대한 현금성 인센티브로 더 많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누비자 이용에 동참하도록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건강증진과 환경을 동시에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누비자 자전거 및 터미널 확대, 대중교통 연계 서비스, 이용권 선물하기 기능 탑재 등 시민이 누비자를 편리하고 가장 경제적인 교통수단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아울러 누비자를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켜 '자전거를 타는 순간 탄소중립이 시작되는 도시, 창원'을 착실히 구현해 나갈 것이다.
/박희동 창원시 환경정책과 생태교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