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 첫 3%대 진입…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정부 공인 통계 기준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누적 3.29% 상승했다.
자치구별 상승 폭에서는 송파구의 올해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7.54%로 가장 높았다.
울산광역시의 올해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3.21%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1.49%)의 약 두 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세 규제 등 영향…월세 상승으로 이어져
자치구별 상승 폭 극명한 차이 드러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정부 공인 통계 기준 처음으로 3%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5년 1~11월 서울 아파트 월세는 누적 3.29% 상승했다.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연간 상승률이 3%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상승률(2.86%)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다.
월세 상승 속도도 가팔랐다. 연초인 1~4월까지만 해도 월별 상승률은 0.1%대에 머물렀지만, 5~8월에는 0.2%대로 상승했고, 9월에는 0.3%대로 올라섰다. 이후 10월(0.64%)과 11월(0.63%)에는 월 0.6%대로 급등세를 보였다.
이 같은 흐름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전세를 낀 '갭투자'가 사실상 차단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세 매물이 급감한 상황에서 고금리 장기화와 전세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자금 마련이 어려운 임차인들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원 통계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억 9479만 원에 월 147만 6000원, 중위 월세는 보증금 1억 1000만 원에 월 1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국 4인 가구 중위소득(약 610만 원)을 고려하면 서울 아파트 거주 가구는 소득의 약 20%를 월세로 지출하는 셈이다.
자치구별 상승 폭에서는 송파구의 올해 아파트 월세 상승률이 7.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용산구(6.35%), 강동구(5.22%), 영등포구(5.0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중랑구(1.02%), 강북구(1.40%), 금천구(1.44%), 도봉구(1.57%) 등은 1%대 상승에 그쳤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월세 상승세는 확산되는 모습이다. 울산광역시의 올해 아파트 월세 상승률은 3.21%로, 지난해 연간 상승률(1.49%)의 약 두 배다.
sstar120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우빈♥신민아, 10년 조력자에서 '평생의 동반자로'(종합) - 연예 | 기사 - 더팩트
- [비즈토크<상>] '맹탕'된 쿠팡 청문회…압박 수위 높이면 제대로 응답할까 - 경제 | 기사 - 더팩트
- 기초학력 책임 덤터기…고교학점제에 교사들 '등골' 휘네 - 사회 | 기사 - 더팩트
- '반년 수사' 내란특검, 본격 공소유지 체제…링은 법정으로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이준석, 오늘 김건희특검 출석…'공천개입 의혹' 피의자 - 사회 | 기사 - 더팩트
- 정부, 대북제재 완화 방침…'5·24 조치' 해제 가능성도 - 정치 | 기사 - 더팩트
- 張 "내부의 적"에 '이준석 데자뷔?'…국힘 내홍 점입가경 - 정치 | 기사 - 더팩트
- 크리스마스 물든 테마파크 3사, 연말연시 '방문객 모시기' 사활 - 경제 | 기사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