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대경선 연계로 사람·상권 잇는 체류형 도시 만든다”
경산역 이용객 30% 증가 발판 삼아 시티투어·팔도장터 관광열차 추진
야간경관 조성·MZ 콘텐츠·온누리 환급으로 지역 소비 선순환 구축

대경선 개통 이후 경산역 일일 평균 이용객이 30% 이상 증가하며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경산시는 대경선 이용객 115만 명(9월 기준)을 지역 경제와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결과 상생'의 전략을 추진한다.
첫째, 대경선을 통해 늘어난 유동인구를 지역 명소로 확산시키기 위해 기존 '경산시티투어'를 철도와 긴밀히 연계한다.
코레일·경북도와 협력해 서울, 대전, 부산 등 전국의 관광객을 유치한다. 갓바위와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을 거쳐 경산공설시장 장보기까지 이어지는 패키지'팔도장터 관광열차'를 내년 상반기 중 약 50회 운영할 예정이다.
둘째,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실제 소비가 일어나는 '체류형 상권'을 만들기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경산역~경산오거리~공설시장(940m) 구간에 남천의 물결을 형상화한 조명 '수류온빛'을 설치한다. 내년 6월 준공 시 빛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으로 발길이 이어지게 된다. 시장 천장의 미디어 프로젝션과 야간 조명을 결합해 경북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 거점으로 완성한다.
MZ세대 타겟 콘텐츠: 9월 운영한 '명화사우나 팝업스토어'(5,000명 유치)의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유튜버 및 지역 예술인과 협업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전통시장을 '늘 새로운 공간'으로 재정립한다.
셋째, 경산시-경산역-상인회 간 5자 MOU를 바탕으로 역 광장을 버스킹과 상권 홍보의 장으로 활용, 철도 고객을 시장으로 연결하는 관문'을 경산역 문화 플랫폼'강화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K-온누리 패스 환급' 이 사업은 11월 말 기준 약 22억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었다. 시는 성과 분석을 통해 더욱 개선된 소비 촉진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람이 모이고, 머물고, 소비하는 도시'경산시는 대경선이라는 기회를 활용해 내년도 야간경관 조성을 기점으로 경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허브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