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5등급제 부담…자사고 지원자 10% 급감, 외고·국제고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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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학 지원자가 올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사고는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내신 취득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고와 국제고는 문·이과 완전 통합으로 2028학년도부터 의대 등 이공계 진학 기회가 확대되는 점이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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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입학 지원자가 올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내신 5등급제 전면 시행으로 성적 부담이 커지면서, 우수 학생이 몰리는 자사고 대신 상대적으로 내신 관리가 수월한 학교를 선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32개 자사고 지원자는 1만2786명으로, 전년 대비 10.1% 감소했다. 전체 경쟁률도 지난해 1.36대 1에서 1.22대 1로 낮아졌다.
전국 어디서나 지원할 수 있는 전국단위 자사고 10곳과 해당 시·도 거주자만 지원 가능한 지역단위 자사고 22곳 모두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국자사고 지원자는 총 4214명으로, 경쟁률은 1.63대 1을 기록했다. 학교별로는 하나고가 2.6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외대부고(2.31대 1), 현대청운고(1.79대 1), 민사고(1.73대 1), 상산고(1.65대 1)가 뒤를 이었다.
다만 전국자사고 상위 5개교 가운데 지원자가 늘어난 곳은 하나고(4.2% 증가)와 민사고(5.7% 증가) 두 곳뿐이었다.
상산고는 전년보다 25.2% 줄었고, 현대청운고는 23.3%, 외대부고는 14.1% 각각 감소했다.
지역자사고 역시 지원자가 8572명으로 전년 대비 10.0% 줄었다. 경쟁률은 1.21대 1에서 1.09대 1로 하락했다. 서울 이화여고가 1.4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6.8% 감소했다.
반면 외국어고와 국제고는 지원자가 늘었다. 전국 28개 외국어고 지원자는 8105명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고, 경쟁률도 1.39대 1에서 1.47대 1로 상승했다.
전국 8개 국제고 역시 지원자가 2188명으로 0.2% 늘면서 경쟁률이 1.86대 1에서 1.87대 1로 소폭 올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자사고는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내신 취득 부담이 커지면서 지원자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고와 국제고는 문·이과 완전 통합으로 2028학년도부터 의대 등 이공계 진학 기회가 확대되는 점이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자사고는 자연계 중심 운영이 많은 반면, 외고와 국제고는 인문계 교육도 특색 있게 이뤄져 인문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외고·국제고를 선호하는 경향도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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