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비로 지산샛강 생태복원 나선다…국비 4억5천만 원 확보

신승남 기자 2025. 12.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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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 지산샛강 생태복원사업이 전액 국비사업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를 특색있게 정비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생태복원사업이 도심 수변 공간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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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보전과 시민 체험의 새로운 생태 거점으로 발전
구미지산샛강생태공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 구관 2026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생태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사진은 겨울마다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큰고니 가족들의 모습. 구미시 제공
지난해 여름 김장호 구미시장이 지산샛강생태공원에 새로 조성한 황토맨발길을 시민들과 함께 걷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의 지산샛강 생태복원사업이 전액 국비사업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따라 구미시는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를 복원하고 건강한 습지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국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겨울철 도래하는 큰고니 등 철새를 위해 인공섬 등 휴식처와 먹이터를 만들고 경쟁 식물 확산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어 든 가시연꽃의 서식처를 복원·확대해 습지 생태계 기능을 회복한다. 또 생태학습장 조성과 서식환경 정비도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보다 앞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구미에코랜드 생태 습지를 복원하고 생태 놀이 체험원을 조성한 바 있어 지방재정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생태복원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지산샛강은 이미 황토맨발길과 황토풀장 등 건강과 휴식을 아우르는 생태공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기존 인프라에 생태적 가치를 더해 지속 가능한 도심 생태축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구미에서 가장 긴 맨발길을 갖춘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 겨울 천연기념물 큰고니 도래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지역 대표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곳을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다양한 야간 조명과 무인카페를 설치하고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음료시설이 없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민간 입찰 등을 거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무인카페, 고니벅스를 설치하고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과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이곳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면서 주차 민원이 커지자 136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하고 주차장 입구에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도 제공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를 특색있게 정비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생태복원사업이 도심 수변 공간의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멸종위기종 보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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