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은 나를 존중해줬다, RYU도 친동생처럼 대해줘→日서는 즐겁지 않았다" 폰세 격정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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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를 정복하고 메이저리그 돌아간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국 야구와 일본 야구에 대한 차이점에 대해 가감 없이 비교했다.
이 자리에서 폰세는 '왜 일본에서는 성공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받자 "가장 큰 이유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유무인 것 같다"며 "한국 야구는 한 시즌에 144경기를 치르는데 1군 엔트리에 있는 모든 선수들이 벤치에 앉을 수 있기 때문에 팀 케미스트리는 더욱 깊어진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함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달랐다. 1군 엔트리 31명 가운데 26명만 벤치에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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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코카라는 21일 "일본프로야구(NPB) 출신인 폰세가 적나라한 고백을 했다. 그는 끝내 일본에서는 즐겁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폰세는 2025시즌 그야말로 KBO 리그를 지배했다. 정규시즌 29경기에 나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경이로운 스탯을 찍었다. 정규시즌에서 LG 트윈스를 제외한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를 수확했다. 특히 개막 후 17연승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까지 달성했다. 다승·평균자책점·승률·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고, KBO 리그의 사이영상 격인 '최동원상'의 주인공까지 됐다.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까지 수상한 폰세는 결국 메이저리그로 향했다. 류현진이 뛰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기간 3년에 3000만 달러(한화 약 444억원)를 보장받는 대형 계약을 맺은 것이다. 3선발 또는 4선발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폰세는 결국 일본 야구를 거처 한국 야구에서 성공해 '금의환향'한 모양새다. 다만 일본에서 성적은 썩 좋진 못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닛폰햄 유니폼을 입은 폰세는 NPB에서 2시즌을 보냈다. 2024시즌을 앞두고는 라쿠텐으로 이적했다. NPB 통산 3시즌 동안 39경기에 등판해 10승 16패 평균자책점 4.54를 찍었다. 2022시즌 3승 5패 평균자책점 3.35였고 2023시즌 4승 56패 평균자책점 3.66이었다. 2024시즌 라쿠텐에서는 평균자책점 6.72로 부진했다.
하지만 폰세는 2025시즌을 앞두고 기량 향상을 보였다는 것이 중론이다. 구속이 일본에 있을 당시보다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빠른 체인지업'이라는 새로운 구종을 장착한 것이 효과를 봤다.
다만 폰세의 일본 야구를 향한 아쉬운 소리는 처음이 아니다. 폰세는 또 다른 야구 팟캐스트인 '베이스볼 이즈 데드'에서도 "솔직히 말해 일본에서는 즐겁지 않았다. 뭐랄까. 야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 주변과 대화도 많이 하지 않았고, (미국에서 느꼈던) 동료 의식이라는 것이 그리웠다. 치료를 해달라는 요청에도 이상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고 일본 생활을 떠올렸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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