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안해, 4명 한끼에 90만원은 도저히...” 호텔 뷔페값 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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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앞두고 서울 주요 특급호텔 뷔페 가격이 또 한 번 크게 올라 소비자들 사이 부담을 키우고 있다.
'송년회'를 비롯해 신년을 호텔에서 맞이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이 시기를 틈타 호텔들은 성인 1인 기준 저녁 뷔페 가격을 최고 22만원대까지 올렸다.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와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는 12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인 저녁 뷔페 가격을 22만5000원까지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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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높은 서비스 제공 위해 불가피해”

2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와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는 12월 연말 성수기를 맞아 성인 저녁 뷔페 가격을 22만5000원까지 인상했다. 이달 초만 하더라도 20만3000원이었는데 10% 가량이 올랐다. 같은 기간 어린이 요금도 오름세를 보이며 가족 단위 손님의 부담을 키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역시 지난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그랜드키친 뷔페 평일과 주말 가격을 22만원으로 인상한다.
포시즌스 호텔 ‘더 마켓 키친’은 크리스마스 전후와 31일 가격을 기존보다 1만원 올린 21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의 ‘아리아’ 또한 12월 저녁 가격을 기존 17만5000원에서 19만8000원으로 올렸으며, 특히 24일과 25일, 31일은 20만5000원을 받기로 했다.

성인 2명에 어린이 2명이라고 하더라도 50만~60만원대를 훌쩍 넘고 최고 90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부담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이 정도면 가족 한끼 외식이 아니라 무슨 행사 비용”이라거나 “차라리 여행을 가고 말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호텔업계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연말 제철 메뉴 강화 등을 이유로 들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 호텔 관계자는 “식재료비와 운영비 증가를 반영하면서 고객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다 보니 가격이 오르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이처럼 비싼 가격에도 연말 특수 수요가 몰려 주요 호텔 뷔페는 일찌감치 주말과 연말 예약이 대부분 마감된 상태다.
호텔업계에서는 내년에도 고가 정책을 유지하면서, 브랜드 경험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고객들 사이 가격 저항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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