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으면 그 복근이 아른거려요”…서울 온 외국 언니들, 지갑부터 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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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난 이번 서울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이 공연 때문에 서울에 다시 오고 싶어졌어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명보아트홀의 250석 규모 전용관에서 상설 공연 중인 '와일드 와일드'의 온라인 관람 후기에는 공연 관람을 서울 여행 일정의 핵심 코스로 꼽는 외국인 관광객의 반응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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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19금쇼 ‘와일드 와일드’
남성 댄서들 샤워·난타 퍼포먼스
‘터치 파이브’는 무대매너 돋보여
선정성 넘어 인기장르 자리매김

여성 전용 19금 퍼포먼스 쇼 ‘와일드 와일드’를 관람한 한 외국인 관광객의 후기다. 여성 관객을 타깃으로 한 남성 댄서들의 공연이 20·30대 여성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 관광 코스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해외 관객을 상대로 국내 공연·여행 상품을 중개하는 티켓 플랫폼 ‘NOL World’와 매일경제가 공동으로 집계한 2025년 1~10월 외국인 관람 톱10 뮤지컬 공연 가운데 쇼 뮤지컬 ‘와일드 와일드’가 2위, ‘터치 파이브’가 6위를 기록했다.
‘위키드’ ‘알라딘’ 등 대극장 중심의 글로벌 라이선스 뮤지컬이 순위권을 채운 가운데, 250석 내외 전용관에서 상설로 공연되는 소극장 퍼포먼스 쇼가 무려 2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상위 20위권 안팎의 국내 예매 순위보다 훨씬 높은 기록이다.

댄서들은 운동으로 다져진 강인한 신체를 바탕으로 터프하고 남성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을 매료시킨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대만 타이베이, 홍콩, 일본 도쿄,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 투어 공연도 진행했다.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명보아트홀의 250석 규모 전용관에서 상설 공연 중인 ‘와일드 와일드’의 온라인 관람 후기에는 공연 관람을 서울 여행 일정의 핵심 코스로 꼽는 외국인 관광객의 반응이 확인된다. 관람객은 노골적인 성적 묘사나 포르노에 가까운 장면은 따로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일부 후기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관람했다는 경험담까지 등장한다.

국내 여성 전용 남성 댄스쇼의 출발점은 2014년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에는 선정성 논란도 있었지만, 지난 10여 년 사이 ‘도파민형 공연’ 중 하나라는 인식 속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헝키쇼’처럼 보다 분명한 서사를 결합한 뮤지컬 형식으로까지 분화·발전하며 관객층을 넓히고 있다.
이 밖에 외국인 관람 톱10에는 디즈니 뮤지컬 ‘알라딘’과 부산 공연을 비롯해 ‘위키드’ ‘슬립 노 모어 서울’ 등 해외 오리지널 공연과 ‘지킬 앤 하이드’ ‘팬텀’ ‘멤피스’ 같은 라이선스 뮤지컬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외국인 관람객의 국적은 중국이 26%로 가장 많았고, 일본(25%) 대만(10%) 미국(3%) 싱가포르(2%)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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