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구 강연서 출마설 일축…"헌법소원부터 결론 나야"

이성현 기자 2025. 12. 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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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차기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정치 일정이 아니라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정치 행보에 선을 그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20일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자유민주주의! 민노총은 자유대한민국을 어떻게 삼켰나?'를 주제로 열린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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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영등포경찰서장과 전직 수사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차기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정치 일정이 아니라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정치 행보에 선을 그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20일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자유민주주의! 민노총은 자유대한민국을 어떻게 삼켰나?'를 주제로 열린 강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대구시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현재 가장 중요한 사안은 헌법재판소에 제기한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가처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진행된 이진숙 전 위원장의 강연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보수단체 회원 100여 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이 전 위원장을 맞았다.

그는 강연에서 "다른 지역보다 대구에서 훨씬 많은 분들이 모였다"며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절박함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윤석열 정부 당시 민주당이 29건의 탄핵을 추진했다"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감사원의 최재해 원장까지 탄핵 대상에 올리며 입법부가 행정부의 인사권을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일부 공영방송 보도가 편파적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설치되면서 자동 면직된 것과 관련해 "법 개정을 통해 기관을 없애고 그 결과로 기관장을 자동 면직시키는 것은 사실상 해직"이라며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는 대전MBC 사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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