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품질 국민 암행어사’ 100명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 톱 4 [여프라이즈]

▶ 어떻게 뽑았나 = 여행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은 관광지 자체의 매력도와 편의성이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한 누리살핌단이 올 한 해 159개소를 샅샅이 살핀 결과다. 관광서비스는 물론 매력까지 만점인 네 지역의 숨은 보석을 찾아낸 핫플레이스다.
1. 미래와 휴식이 공존하는 과학 도시, 대전 (충청권)
오, 원톱 대전이다. 사실 대전은 상과 인연이 없다. 관광 100선 이런 곳도 잘 선정되지 않는다. 그런데, 품질 암행어사 100인이 이 곳을 찍었다. 한줄 품평. 대전은 국립중앙과학관과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이 선사하는 이색적인 대비가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
ㅇ 지성이 샘솟는 과학 나들이: 첫번째 매력 포인트는 과학 나들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이 핫플. 아이들에게는 꿈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선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 체험 공간이다. 누리살핌단 점검 결과, 의무실·수유실·쉼터 등의 편의시설과 전시 안내자료 등 정보 적합성 면에서 ‘우수’ 평점이다.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완벽한’ 곳이라는 설명이다.
ㅇ지친 몸을 녹이는 도심 속 힐링: 애프터 과학관 투어 코스도 끝내준다. 무료 온천이 가능한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이 기다린다.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가놓으면, 세상 흘러가는 게 꿈만 같다. 예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대전 유성, 그것도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천연 온천 족욕은 추운 겨울날 몸의 피로를 녹이는 최고의 힐링 방법이다.
▶ 여행 팁: 대전여행의 시작은 대전종합관광안내소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로도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양산·우산 대여도 기본. 무더위·한파를 대비한 쉼터도 있어 본격적인 대전 여행 전 머무르기 좋은 공간이다. 이곳에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여행이 된다는 게 이들의 팁.

두번째 핫플은 보은. 역시나 충청권이다. 이곳은 느림의 미학을 맛볼 수 있는 게 매력포인트. 숨 가쁘게 1년을 지내왔다면, 느림의 미학을 선사하는 법주사와 정이품송공원으로 떠나 한 해를 마무리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ㅇ 천년 고찰에서 찾은 평온: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법주사부터 찾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천년 고찰이다. 이곳은 오랜 역사와 더불어 잘 보존된 시설로 누리살핌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곳이다.
ㅇ 소나무가 지켜온 특별한 이야기: 세조 임금이 벼슬을 내린 소나무로 유명한 정이품송. 보은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장엄한 자태의 소나무를 보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정이품송공원은 작년 조성된 새내기 핫플이다. 쾌적하고 청결해 단정한 여유를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으로 꼽힌다.

정읍도 강추. 단풍 명소로 유명한 정읍은 가을 뿐 아니라,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의 전통이 깊이 배어 있는 곳이다. 내장산 국립공원 케이블카와 정읍 쌍화차거리를 중심으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채울 수 있다.
ㅇ 설국으로 변신하는 천상의 풍경: 내장산 국립공원 케이블카는 내장산의 수려한 경관을 발아래 두고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고즈넉한 내장사와 우화정 주변으로 눈 덮인 풍경을 따라 걷는 가벼운 트레킹도 압권.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여행하기 좋다. 특히 케이블카 운영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누리살핌단의 안전관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전언.
ㅇ 쌍화차 한 잔에 담긴 정읍의 정: 정읍의 겨울을 거닐며 몸이 잠시 얼었다면, 쌍화차거리를 방문해 추위를 녹일 수 있다. 전국에서 유일한 쌍화차 거리로 지역의 특색을 고스란히 느끼기 안성맞춤이다. 그 겨울의 ‘전통 찻집’ 추억을 만들 수 있다.
▶ 여행 팁: 대중교통을 통해 정읍을 여행하는 사람은 정읍역 내 정읍종합관광안내센터가 딱이다. 상세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짐 보관, 핸드폰 소독서비스 등 여행객을 위한 각종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경상권에서 멋진 품평을 받은 곳은 문경이다. 옛 과거 시험의 길을 따라 걷는 문경새재도립공원은 한국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ㅇ 역사의 숨결을 따라 걷는 길: 과거 선비들이 장원급제의 꿈을 안고 걸었던 문경새재도립공원 옛길. 이곳이 핵심 포인트. 맑은 계곡물 소리와 함께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깊은 사색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팸플릿을 통해 다국적으로 정보 제공을 해 준다. 문화해설사도 있어 역사 지식을 제대로 학습하기에도 좋다.
ㅇ 드라마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시간여행: 문경새재 오픈세트장도 뜨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지. ‘킹덤’ 등 명작의 배경을 직접 거닐며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 높은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전통 물레 체험이나 무료 전통차 시음 등 문경만의 지역성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실 것.
▶ 여행 팁: 문경에 도착하면 문경관광안내센터를 방문하실 것. 문경 스탬프 투어 등 문경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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