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특별전… ‘동양지사 안중근-통일이 독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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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통해 독립을 위한 헌신과 투쟁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물 원작으로는 안 의사가 쓴 '장탄일성선조일본長歎一聲先弔日本'(광복회경기도지부 소장)을 비롯해 ▶명성황후가 쓴 '옥골빙심玉骨氷心'(개인소장) ▶양기훈이 그린 '민영환 혈죽도血竹圖'(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김가진초상'(동농문화재단 소장) ▶'광무황제 사진'(경기도박물관소장) ▶한용운이 짓고 쓴 '조선독립의 서'(개인소장) ▶김구가 쓴 '홍익인간弘益人間'(개인소장) ▶서용선이 그린 '경계-휴전선'(작가소장) ▶구본웅이 그린 '해방解放-대한독립만세'(개인소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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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歎一聲 先弔日本"(긴 탄식 끝에 한마디는 먼저 일본을 조문하노라)
一千九百十年三月 東洋志士 大韓國人
安重根 旅順獄中書(1910년 3월 동양지사 대한국인 안중근이 여순 옥중에서 쓰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을 통해 독립을 위한 헌신과 투쟁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종찬 광복회장 등이 참석해 이번 전시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장탄일성 선조일본'은 안중근 의사의 헌신과 정신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전시로 그 글씨를 최초로 실물 공개한다"며 "안중근 의사의 고향인 해주에서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인 파주 임진각에 건립을 계획 중인 '안중근 평화센터'에서도 소프트웨어를 신경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시는 유묵, 그림, 사진, 영상 등 총 31점을 공개한다. 실물 원작으로는 안 의사가 쓴 '장탄일성선조일본長歎一聲先弔日本'(광복회경기도지부 소장)을 비롯해 ▶명성황후가 쓴 '옥골빙심玉骨氷心'(개인소장) ▶양기훈이 그린 '민영환 혈죽도血竹圖'(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김가진초상'(동농문화재단 소장) ▶'광무황제 사진'(경기도박물관소장) ▶한용운이 짓고 쓴 '조선독립의 서'(개인소장) ▶김구가 쓴 '홍익인간弘益人間'(개인소장) ▶서용선이 그린 '경계-휴전선'(작가소장) ▶구본웅이 그린 '해방解放-대한독립만세'(개인소장)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부 '제국주의帝國主義 쓰나미와 사대주의事大主義로부터 독립獨立'에서는 일본제국과의 강제 병합으로 인해 혼란해진 한반도의 모습을 짐작하는 유물을 살펴볼 수 있다. 흥선대원군이 짓고 김성근이 쓴 '칠언시'를 비롯해 성환·안성·아산 등에서 벌어진 청일전쟁 장면을 묘사하는 판화 등은 역사의 파도 속으로 이끌려가는 대한제국의 당시를 상징하는 유물이다.
이어지는 2부 '독립전쟁獨立戰爭과 동양평화東洋平和의 꿈'에서는 일제의 부당한 지배에 항거한 안 의사의 의거와 이후 반제국주의, 평화주의에 끼친 영향력을 조명한다.
15가지의 죄목을 들어 하얼빈역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안 의사의 의거는 일제강점기의 '대동단결선언', '무오독립선언',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 '러시아국민의회선언', '대동단선언'과 한용운의 '조선독립의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으며 대외적으로는 중국, 일본 등에서의 반제국주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같은 날 전시 개막에 앞서 경기도박물관 아트홀에서는 '안중근통일평화포럼'도 열려 '장탄일성선조일본' 평가구입에 대한 경과보고, 발굴경위, 소장내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내년 4월 5일까지 이어진다.
이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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