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생활 24년, 이젠 싫다” 논란 잔뜩 만들고 ‘임대’ 떠난 문제아 “FC 바르셀로나, 2025-26시즌 종료 후 완전 영입 긍정 검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잠시 떠나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2025-2026) 스페인에 계속 남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과 강한 신뢰를 구성하고 있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이상회에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며 “구단은 보통 시즌 중에 재계약을 시도하지 않지만, 그 전통을 깨고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의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래시포드의 임대 활약도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가 “래시포드가 바르셀로나 임대 생활을 통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여줬다. 구단은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바르셀로나는 래시포를 양쪽 측면과 9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평가한다. 많은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어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다. 패스와 크로스 정확도 또한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래시포드가 공격진에 경쟁력을 만들어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 점을 높이 평가한다. 지금 시점에서 래시포드는 다음 시즌(2026-2027)에도 스페인에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다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시즌 후반기 활약과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하피냐가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래시포드의 반응을 지켜봐야 한다”며 “래시포드는 일단 바르셀로나에서 잘 적응했다. 구단도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는 1997년생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다. 맨유 팬들에게 특별한 선수였다. 래시포드는 맨유 유스팀에서 출발해 프로 무대 데뷔까지 모두 맨유에서 해낸 ‘성골 유스’다. 그래서 맨유 팬들은 래시포드에게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러나 래시포드는 점차 엇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2023-2024시즌 도중 훈련장을 무단으로 이탈하고 클럽에서 술을 마시는 게 언론에 보도되는 등 맨유의 희망에서 걸림돌로 신세가 바뀌었다. 지난 시즌부터 별도 훈련받는 경우도 많아 웨인 루니 같은 맨유 전설들도 놀랄 정도였다.
또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과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 래시포드는 결국 애스턴 빌라 임대를 떠난 후 여름에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맨유로 복귀한다. 문제는 지금 맨유에서 다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아직 아모림 감독과 불화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최근까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맨유 시절 일관성 있는 환경에서 훈련을 못 받았다”고 말하며 자신의 부진이 맨유 탓도 있다고 말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0월 글로벌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큰 변화였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다. 나는 수년간 바르셀로나 경기를 지켜봤다. 내가 이적하면 이 팀이 완벽하게 어울릴 것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여기서 행복하다. 이 그룹과 함께하게 되어 특별한 기분이다”라며 맨유를 다시 언급하고 “한곳에 너무 오랜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잊고 있다. 나는 내 인생 약 24년 정도를 맨유에서 보냈다. 가끔은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아마도 이게 내 경우일 수 있다. 나는 모든 것을 즐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하면 서로 긍정적인 상황이다. 맨유는 기용하기 애매한 선수를 판매하고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바르셀로나도 원하는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래시포드의 미래를 많은 축구 팬들이 지켜볼 것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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