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털릴 때 "美농축산물 한국서 팔리게"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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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올해 3분기 로비 보고서에 '미국 농축산물'이 언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JTBC는 2025년 3분기 쿠팡의 로비 보고서 입수해 단독보도했다.
로비보고서에는 '미국 농축산물' 언급과 함께 "쿠팡 인프라를 더 많이 활용하게 하겠다" 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JTBC는 전했다.
정부 관세협상단이 미국 농축산물 개방 요구를 막기 위해 분투하던 시기에 쿠팡 측은 한국 시장 판매를 매개하겠단 논리로 미국 정치권을 설득해 온 정황으로 보인다고 JT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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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올해 3분기 로비 보고서에 ‘미국 농축산물’이 언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JTBC는 2025년 3분기 쿠팡의 로비 보고서 입수해 단독보도했다. 로비보고서에는 ‘미국 농축산물’ 언급과 함께 “쿠팡 인프라를 더 많이 활용하게 하겠다” 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JTBC는 전했다. 쿠팡은 매출의 90%를 국내에서 벌어들이고 있고, 절대 다수의 인프라가 국내를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쿠팡의 국내 유통망을 이용해 미국산 농축산물의 한국 진출을 돕겠다는 걸로 읽힌다. 해당 로비가 이뤄진 시긴은 한국 소비자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때다.
미국산 농축산물은 정부가 관세 협상에서도 필사적으로 막아온 분야다. 정부 관세협상단이 미국 농축산물 개방 요구를 막기 위해 분투하던 시기에 쿠팡 측은 한국 시장 판매를 매개하겠단 논리로 미국 정치권을 설득해 온 정황으로 보인다고 JTBC는 전했다.
쿠팡은 백악관 인근 위치한 워싱턴 D.C. 사무실을 근거지로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JTBC는 쿠팡이 자체 로비와 외부 업체 로비에 쏟아부은 비용은 약 36억 원이라고 전했다.
미 국부무와 상무부는 물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까지 로비 대상에 올랐다.
국내 소비자 3370만 개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 사이 쿠팡은 정작 미국 트럼프 행정부 로비에 몰두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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