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무슨 ‘선크림’이냐고?”… 방심했다간 ‘피부 노화’만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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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햇빛이 약해서 선크림을 생략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겨울에도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색소 침착, 탄력 저하, 건조 악화를 일으킨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바람과 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실제로 70~90% 수준의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며 반복 노출되면 색소가 서서히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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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햇빛이 약해서 선크림을 생략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겨울에도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색소 침착, 탄력 저하, 건조 악화를 일으킨다. 특히 눈과 얼음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생각보다 강하고, 실내에서도 UVA는 유리창을 통과해 피부를 노화시킨다. 계절이나 온도와 상관없이 '겨울에도 선크림을 꼭 발라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겨울에도 UVA는 그대로… 피부 탄력, 주름에 직접 영향
겨울에 UVB는 줄어들지만 UVA는 거의 동일하게 피부로 도달한다. UVA는 표피를 넘어 진피층까지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키며 주름과 피부 처짐을 가속한다. 햇빛이 약해 보여도 실외 10~20분만 있어도 누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스키장이나 등산처럼 고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UVA 강도가 오히려 더 높아지는 것도 특징이다.
눈·얼음 반사광 더해져 자외선 2배… 스키장·등산은 '무방비 노출'
겨울철 눈·얼음은 자외선을 30~80%까지 반사한다. 특히 스키장에서는 정면 자외선과 지면 반사 자외선이 동시에 들어와 여름보다도 피부 손상이 커질 수 있다. 광대, 코 주변 색소 침착이 겨울에 진해지는 이유도 이 반사광 때문이다. 흐린 날에도 반사광은 크게 줄지 않아 방심하기 쉽다.
난방으로 건조한데 자외선까지… '속건조 + 색소' 발생
난방으로 건조해진 피부는 장벽이 약해지고 수분이 쉽게 빠져나간다. 이 상태에서 자외선이 닿으면 멜라닌 생성이 더 활발해져 기미, 잡티가 심해질 수 있다. 뜨거운 공기와 자외선이 겹치면 피부 속 수분까지 증발해 거칠고 홍조 반응이 생기기 쉬워진다.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바람과 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실내에서도 UVA는 유리창 통과… '사무실 기미' 유발
UVA는 파장이 길어 유리창을 그대로 통과한다. 겨울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만, 창가에서 받는 UVA 노출이 광노화를 누적시킨다. 장시간 운전, 사무실 창가, 카페 창가에 앉는 습관만으로도 색소 침착이 늘어날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생활에서도 선크림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 UVA 때문이다.
흐린 날도 80~90% 도달… 겨울철 방심이 색소 침착 만들어
흐린 날에는 자외선이 약하다고 느끼지만, 구름은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한다. 실제로 70~90% 수준의 자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며 반복 노출되면 색소가 서서히 쌓인다. 출근길, 산책, 점심 이동 등 짧은 외출이 누적돼 봄이 되면 기미와 잡티가 더 짙어 보이는 이유다. 겨울철의 작은 방심이 색소 침착 변화를 만든다.
도옥란 기자 (luka5@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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