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첫 전천(全天)지도 영상을 19일 공개했다. 전 하늘을 102가지 적외선 색상으로 분광 관측해 완성한 첫 우주 지도다. 적외선 파장은 인간 시각으로는 볼 수 없어 가시광 색상으로 변환해 만들었다. 각 색상은 스피어엑스가 관측한 별(파란색, 녹색, 흰색), 수소 가스(파란색), 우주먼지(빨간색)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이다. 흰색 줄은 은하면으로 중심부가 특히 밝게 빛난다. 파란색 계열은 이온화된 수소 가스나 고에너지 입자에서 나오는 복사 성분으로, 초신성 잔해나 젊은 별 주변의 강한 자기장이 형성된 지역이다. 스피어엑스는 올해 3월 12일 발사 후 5월 1일부터 본격 관측을 시작했다. [사진 우주항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