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2인까지 합류… WBC 우승 노리는 미국
내년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미국 대표팀에 올해 메이저리그(MLB)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 투수가 모두 합류했다. 투타 모두 ‘드림팀’을 꾸려 우승에 도전, 지난 2023년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운 일본에 밀려 준우승한 아쉬움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
미국 야구 대표팀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좌완 투수 타릭 스쿠발(29)이 합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스쿠발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13승 6패, 평균자책점 2.21, 241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받았다. 미국 대표팀은 이미 WBC 출전 의사를 밝힌 올해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까지 최강의 ‘원투 펀치’를 구성하게 됐다. 스킨스는 올 시즌 10승 10패, 평균자책점 1.97, 216탈삼진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 로건 웹(15승 11패), 뉴욕 양키스 마무리 데이비드 베드너(6승 5패 27세이브 4홀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1승 2패 22세이브 10홀드)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타자 중엔 뉴욕 양키스의 홈런 타자 애런 저지를 필두로 올 시즌 포수이자 스위치히터로 MLB에서 처음으로 시즌 60홈런을 넘긴 칼 랄리, 카일 슈와버, 바비 위트 주니어 같은 수퍼스타들이 WBC에 출전한다.
미국은 WBC에서 브라질, 멕시코, 영국, 이탈리아와 B조에 속했다. 내년 3월 6일 미국 휴스턴에서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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