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법정구속
2025. 12. 19. 22:50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무죄를 받았던 아내 이 씨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판결이 뒤집혔으며 선고 이후 법정 밖에서 충격을 호소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박수홍의 소속사 자금을 횡령한 친형 박 씨가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인정하여 박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내리고 도주 위험을 고려해 즉각 법정구속했다. 1심에서 무죄였던 아내 이 씨는 회사 운영 가담이 인정되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씨는 판결 직후 현실을 부정하며 오열했고 재판 결과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박 씨는 최후 변론에서 부모님과 자녀를 언급하며 선처를 구했으나 재판부는 범죄 사실의 엄중함을 근거로 형량을 결정했다.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면서 총 61억 7000만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이 중 회사 자금 20억 원만 유죄로 보고 박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어났다. 항소심 과정에서 박 씨 부부는 회사 자금 횡령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박수홍은 이번 사태로 가족 간 신뢰가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으며 법적 대응을 지속해 왔다. 재판부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피해 금액과 범행 기간을 고려해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박 씨 부부는 향후 상고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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