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맞다” 역대 ‘최악의 문제아’ 팬들은 인정할까···맥토미니 “래시포드는 구단 전설의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성골 유스 출신 스콧 맥토미니가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유 레전드라고 말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더 피플스 퍼슨’은 19일(한국시간) 맥토미니의 인터뷰를 전했다.
맥토미니는 “내가 맨유를 떠나고 크게 성공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건 너무 쉬운 변명이다. 내가 맨유 마지막 시즌에 우승컵을 들었고 10골이나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의 문제라고 말하는 건 너무 단편적인 시각이라 생각한다. 내가 맨체스터에 있을 당시 구단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줬다.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마련돼 있었다”며 “다른 구단이 제공하는 건 맨유도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래시포드는 다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 부분은 언급하지 않겠다. 그래도 그는 항상 최고였다. 맨유 레전드 중 한 명이다”라며 “맨유에서 많은 득점을 넣고 위대한 일을 해냈다.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아서 더 나빠 보였던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맥토미니와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래시포드는 맨유 성골 유스다. 래시포드는 맨유 1군 데뷔전인 미트윌란전부터 득점을 기록해 남다른 시작을 알렸다.
당시 래시포드는 겨우 18세 117일이었다. 과거 맨유의 전설 조지 베스트가 1964년 10월 인터시티 페어스컵 경기서 기록한 역대 맨유 유럽대항전 최연소 득점 기록(18세 158일)을 51년 만에 경신했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점차 엇나가기 시작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2023-2024) 훈련장을 무단으로 이탈하고 클럽에서 술을 마시는 게 언론에 보도되는 등 맨유의 희망에서 걸림돌로 신세가 바뀌었다. 지난 시즌부터 별도 훈련받는 경우도 많아 웨인 루니 같은 맨유 전설들도 놀랄 정도였다.


또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과 사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나빠졌다. 래시포드는 결국 애스턴 빌라 임대를 떠난 후 여름에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은 인상적이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맨유 복귀하는데, 바르셀로나가 완전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한편, 아직 축구 팬들은 래시포드를 맨유 레전드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통 팀에 활약한 기간, 우승컵,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래시포드는 애매하다는 반응이 많다. 유소년 시절부터 약 24년을 맨유에서 활약했고 알렉스 퍼거슨이라는 최고의 감독이 떠나고 2010년대 중, 후반기 팀을 대표했던 공격수다. 그러나 그 활약으로 이룬 업적이 부족하다.
결정적으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핵심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또 지금 구단과 사이가 나쁘다는 문제점도 있다. 당장 다음 시즌 바르셀로나 임대를 마치고 돌아오면 정착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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