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FA 시장 미리 열렸다...원태인·노시환, 연평균 30억 다년 계약 가능↑

장성훈 2025. 12. 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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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끝나지 않았지만, 2027 예비 대형 FA를 향한 구애가 이미 시작됐다.

KBO 다년 계약 연평균 최고액은 김광현이 2022년 SSG와 맺은 4년 151억원(연평균 37억7500만원)이다.

원태인과 노시환은 아직 빅리거 출신만큼의 이력은 없지만, 20대 중반의 나이와 미래 기대감으로 기록에 근접한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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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글러브어워드' 선발투수 부문 삼성 원태인. 사진[연합뉴스]
2026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끝나지 않았지만, 2027 예비 대형 FA를 향한 구애가 이미 시작됐다.

가장 주목받는 투타는 원태인(25·삼성)과 노시환(25·한화)이다. 업계 관계자는 "선수의 나이, 이력, 미래 가치를 감안하면 연평균 30억원 이상의 계약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박동원(35·LG), 홍창기(32·LG), 구자욱(32·삼성)도 FA 시장에 나오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되는 대형 매물이다.

2019년 삼성에 1차 지명된 원태인은 7시즌 내내 기복 없이 뛰었다. 2021년부터 5시즌 연속 규정 이닝을 채웠고, 2019~2025년 KBO 최다 이닝(1052⅓이닝)을 소화했다. 통산 187경기 68승 50패, 평균자책점 3.77. 삼성은 "스토브리그가 끝나면 다년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2루타 치는 한화 노시환. 사진[연합뉴스]

타자 최대어 노시환도 2019년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7시즌 통산 124홈런(5위)을 기록한 우타 거포 3루수로, 2023년에는 홈런(31개)·타점(101개) 2관왕에 올랐다. 올해도 32홈런·101타점을 올렸고, 전 경기(144경기) 출전에 야수 이닝 1위(1262⅓이닝)를 기록했다.

KBO 다년 계약 연평균 최고액은 김광현이 2022년 SSG와 맺은 4년 151억원(연평균 37억7500만원)이다. 타자는 이대호의 4년 150억원(연평균 37억5000만원)이 최고다. 원태인과 노시환은 아직 빅리거 출신만큼의 이력은 없지만, 20대 중반의 나이와 미래 기대감으로 기록에 근접한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LG는 통합우승 핵심 자원 박동원, 홍창기에게 다년 계약을 제안했다. 비FA 협상은 내년 11월 FA 시장 개막 전까지 약 1년간 여유가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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