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인천 선미도 해상서 어선 전복 사고…60대 한국인 1명 실종
안지섭 기자 2025. 12. 19. 17:12

인천 옹진군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5명 중 4명이 구조되고 60대 선원 1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해군 및 민간 어선과 함께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5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4분쯤 옹진군 선미도 북쪽 약 13㎞(7해리) 해상에서 7.93t급 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총 5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이 중 4명은 인근을 지나던 민간 선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구조된 선장 A(40대)씨는 머리에 출혈이 발생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구조된 20대 베트남 국적 선원 B씨 등 3명은 다행히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나머지 승선원인 60대 한국인 선원 1명은 실종된 상태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공기부양정, 중부해경청 특공대 등을 현장에 급파했으며, 해군 함정 4척과 인근 민간 어선들의 지원을 받아 사고 지점 주변을 집중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여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수색 작업과 병행해 정확한 어선 전복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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