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3분기 HBM 시장서 마이크론 제치고 2위 탈환

김종윤 기자 2025. 12. 19. 17: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BM3E 호실적에 점유율 소폭 상승"…SK하이닉스 57%로 1위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 추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에 내준 2위 자리를 3분기 만에 되찾았습니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매출 기준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은 22%로, 57%를 기록한 SK하이닉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마이크론은 21%로 삼성전자에 이어 3위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점유율 40%로 SK하이닉스(51%)에 이어 2위였으나, 올해 1, 2분기 점유율이 각각 13%, 15%에 그치며 같은 기간 18%, 21%를 기록한 마이크론에 2위를 내줬습니다.

그러나 3분기 점유율이 이전 분기 대비 7%포인트 상승한 결과, 해당 기간 21%에서 변동이 없었던 마이크론을 제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여전히 큰 격차로 1위를 지켰으나, 이전 분기(64%) 대비 점유율이 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상반기 중국 수출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전자가 HBM3E(5세대)의 호실적 덕분에 3분기 시장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전체 D램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34%), 삼성전자(33%), 마이크론(26%) 순으로, SK하이닉스가 1위에 오른 올해 1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같은 순위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2분기 6%포인트에서 3분기 1%포인트로 바짝 좁혀졌습니다.

이 기간 2위 삼성전자와 3위 마이크론의 격차도 9%포인트에서 7%포인트로 좁혀지면서 3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전체 D램 시장 규모는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6% 성장했다"며 "주요 공급업체들이 범용 D램 생산량을 줄이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