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피치클록 2초 단축한다…주자 있을 때 23초, 없을 때 18초

유새슬 기자 2025. 12. 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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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대표 선수들이 지난 10일 허구연 총재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KBO 제공

2026시즌부터 KBO리그 피치클록이 2초 단축된다.

KBO는 19일 KBO리그 규정을 개정해 내년 시즌부터 피치클록을 주자 있을 때 23초, 주자 없을 때 18초로 각각 2초씩 단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퓨처스리그(2군)는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부상자 명단 등재가 가능한 범위도 넓어진다. 현재는 정규시즌 현역 선수로 1일 이상 등록된 선수만 부상자 명단 등재를 신청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시범경기 개막일 이후 경기나 훈련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서도, 개막전 엔트리 공시 3일 이내에 신청하면 신청과 등재가 가능하다.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가 동일한 사유로 연장을 신청한 경우에는, 연장 신청 후 10일이 다 지나지 않더라도 엔트리에 다시 등록할 수 있다.

최근 울산광역시 신규 구단이 퓨처스리그에 편입된 데 따라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와 남부리그가 6개 구단 체제로 개편됐다. 3월20일에 개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두 경기를 진행해 중계 노출 효과를 높인다.

MLB나 NPB에서 공인된 배트는 KBO 공인 업체의 상품이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를 막는다. 대신 기존 정규 공인 신청 기간(1월) 외에도 시즌 중 추가 공인 절차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절차를 밟아 KBO의 별도 공인을 받은 뒤 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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