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 Dining] 강화도 맛집 찾기…미식의 섬으로 떠나는 연말 여행

2025. 12. 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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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미식가들의 천국이다. 살이 꽉 찬 꽃게와 감칠맛 나는 밴댕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 등 서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이 펼쳐지기 때문. 연말,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을 겸해 맛볼 거리 넘치는 강화도로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일오삼간장게장
#강화도 맛집 #여행객들의 간장게장
‘일오삼간장게장’은 강화도 1등 게장 맛집으로 이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인 암꽃게 정식이나 숫꽃게 정식을 주문하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물론, 새우장, 새우튀김, 그리고 얼큰한 꽃게탕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지는 풀코스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간장게장은 짜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유명하다. 게 특유의 비린내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이 돌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든다. 살이 꽉 찬 게딱지에 밥을 비벼 먹다 보면 공기밥 추가는 기본이다. 함께 제공되는 달달한 꽃게탕도 별미인데, 얼큰한 국물에 수제비를 직접 떠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혹여라도 게장을 좋아하지 않는 일행이 있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아이들이나 게장 비선호자를 위한 수제등심돈가스나 새우튀김 같은 사이드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손님이나 단체 방문객이 식사하기에 실내 간격은 물론 주차장도 넓은 편이다. 식사 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으니 휴일이나 주말에는 바쁜 시간대를 피해서 방문하길 추천한다.

춘하추동
#보문사 필수 코스 #강화 솥밥
강화도와 석모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강화 섬쌀로 즉석 솥밥을 짓고, 모든 김치와 반찬을 직접 담가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한 상을 대접받을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단연 꽃게탕. 이곳은 당일 새벽에 공수해 온 싱싱한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해 국물 맛이 깊고 진하며,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밴댕이회무침 정식이다. 강화도의 특산물인 밴댕이를 새콤달콤하게 무쳐내어 입맛을 돋우며, 밥에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밥은 솥밥으로 나오고 된장찌개가 함께 제공된다. 석모도 보문사 입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보문사를 들르기 전후 방문하기 좋으며, 2층 테라스에서 갯벌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뷰 맛집이기도 하다.

블랑블랑
#석모도 내 파인다이닝 #호불호 없는 메뉴 선택
석모도 유니아일랜드 스파빌 내 레스토랑 ‘블랑블랑’은 품격 있는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실내 공간은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특히 창밖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석모도 전망이 식사의 즐거움을 더한다.

메뉴는 갈비찜 정식, 화이트 라구 파스타, 소고기 안심 카레 등 양식에서 한식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식사다. 조식으로는 여행객들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브런치 세트가 인기이며, 한식파들을 위한 한우사골 얼갈이 해장국도 준비돼 있다.

[글과 사진 류주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010호(25.12.2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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