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에게 제대로 찍혔다…안필드 생활 사실상 끝 “매주 골 넣어도 주전 기회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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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에서 큰 위기를 맞이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키에사를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보고 있다.
이어서 스틸 기자는 "키에사는 슬롯 감독에게 기회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며 "어쩌면 슬롯 감독이 키에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키에사가 매주 교체로 나와 골을 넣더라도 주전으로 뛸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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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가 리버풀에서 큰 위기를 맞이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키에사를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소속 루이스 스틸 기자는 19일(한국 시각) “슬롯 감독이 키에사를 신뢰하지 않는 것 같다”며 “지난 시즌 플리머스전 패배 후 슬롯 감독이 키에사에게 크게 화를 냈다고 들었다. 슬롯 감독이 얼마나 실망했는지 여러 사람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스틸 기자는 “키에사는 슬롯 감독에게 기회 받을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한다”며 “어쩌면 슬롯 감독이 키에사를 좋아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키에사가 매주 교체로 나와 골을 넣더라도 주전으로 뛸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키에사는 이번 시즌 공식전 16경기 출전해 2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16경기 동안 그가 잔디를 밟은 시간은 391분에 불과하다. 경기당 출전 시간이 24.3분에 그친다. 그럼에도 쏠쏠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으로 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키에사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더 늘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슬롯 감독은 키에사에게 큰 신뢰를 보이지 않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명단에서 키에사를 제외했을 정도다. 키에사가 이따금 경기 분위기를 바꾸는 활약을 펼쳐도 슬롯 감독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모하메드 살라가 부진한 와중에도 키에사는 선택받지 못했다. 슬롯 감독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키에사를 선발로 기용한 바 없다. 키에사가 가장 많은 시간을 소화한 리그 경기는 9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인데, 이날 그는 29분을 뛰었다.

키에사가 리버풀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자, 이탈리아 구단들이 이를 주시하고 있다. 그는 지난여름부터 나폴리, 피오렌티나, 인테르 등 이탈리아 다수 구단과 연결됐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데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에이스였기에 당연한 관심이다.
그러나 키에사는 시즌 도중에 팀을 옮길 생각이 없다. 그는 슬롯 감독의 외면에도 리버풀에 남아서 경쟁하겠다는 각오다. 과연 키에사가 슬롯 감독의 견고한 자세를 바꿀 수 있을까.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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