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보이지 않는 GSW, 피닉스에 1점차 패배···커리 복귀 후 ‘3연패’

다 잡았던 경기로 보였으나 결과는 또 패배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피닉스 선스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스테픈 커리 복귀 후 3연패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모기지 매치업 센터에서 열린 피닉스와 2025~2026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8-99, 1점차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3연패에 빠졌다. 심지어 커리가 복귀한 3경기를 모두 패했다. 복귀 후 첫 2경기에서 각각 39점, 48점을 몰아치고도 패배에 웃지 못했던 커리는 이날 3점슛 9개 중 2개, 야투 14개 중 3개만 넣는 극도의 부진 속에 15점을 넣는데 그쳤다. 커리를 대신해 지미 버틀러가 31점으로 분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승15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9위에 자리했다. 15승12패가 된 피닉스는 서부콘퍼런스 7위다.

53-46으로 전반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버틀러의 연속 득점과 커리의 자유투 3득점으로 60-46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전반에 부진했던 피닉스의 데빈 부커가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살아난 것이 화근이었다. 부커를 앞세운 피닉스의 맹추격에 흔들리던 골든스테이트는 결국 71-70, 1점차 박빙의 리드를 안고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였다. 그 와중에 피닉스가 경기 종료 7분36초를 남기고 콜린 길레스피의 득점으로 84-76을 만들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골든스테이트도 끈질기게 따라붙어 종료 4분7초를 남기고 브랜딘 포지엠스키의 3점슛으로 87-86으로 다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다시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는 종료 21.7초 전 커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98-98 동점이 됐다. 이후 진행된 피닉스의 공격에서 종료 2.2초를 남기고 딜런 브룩스의 3점슛이 림을 외면했으나 조던 굿윈이 천금 같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이후 굿윈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해 극적으로 경기가 끝났다. 피닉스는 부커가 25점, 브룩스가 24점·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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