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겨울에도 방심은 금물

김태열 2025. 12.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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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던 사람들도 햇볕이 좋은 날이면 잠시 외출을 하며 변해가는 계절을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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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색소질환 자외선 노출과 연관
피부타입·상태 따라 적합한 시술 선택
미백 관리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제공]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며 이제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던 사람들도 햇볕이 좋은 날이면 잠시 외출을 하며 변해가는 계절을 느끼곤 한다. 이 시기에는 사진을 찍는 일이 늘어나면서 피부의 작은 잡티나 점, 눈밑과 콧잔등에 생기는 주근깨,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두드러지는 기미 등 다양한 잡티로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대부분의 색소질환은 자외선 노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피부가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면 손상된 피부를 회복하기 위해 진피 내 혈관인자가 활성화되는데, 이 성장인자가 표피의 멜라닌세포와 상호작용하면서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된다. 그 결과 색소침착, 기미, 잡티, 검버섯 등 다양한 색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잡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에센스나 영양 크림 등 미백 제품을 찾아 사용한다. 멜라닌 생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화이트닝 마스크팩을 함께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만 미백 제품은 안전한 제품을 일정 기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일반적으로 4주 정도 사용해야 피부 밝기나 멜라닌 지수 변화가 눈에 띄기 시작하며, 멜라닌 지수는 약 8주 사용 후 평균 10% 내외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백 관리는 고가의 제품을 사용한다고 해서 단기간에 극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계에 맞춰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과정임을 이해하고,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최근에는 미백 화장품보다 빠르고 확실한 변화를 기대하며 잡티 제거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Q스위치나 Pico 등의 레이저로 하는 토닝은 균일한 레이저 빔을 피부의 깊은 진피층까지 전달해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방식으로, 기미·주근깨·잡티처럼 색소로 인한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준다.

레이저 토닝 외에도 피부 상태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시술 종류도 다양하며 IPL, 고주파, 초음파 등 다양한 장비와 여러가지 미백에 도움되는 스킨부스터 들을 활용해 색소를 치료할 수 있다. 한 가지 장비만으로 충분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여러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색소 치료는 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정확히 분석한 뒤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후에는 평상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피해야 되는데, 겨울철에는 여름보다 햇빛이 약해 보인다는 이유로 선크림을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겨울에도 자외선은 꾸준히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자외선 차단을 지속하는 것이 기미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가능한 한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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