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송가인, 제2의 '송가인' 직접 뽑나?

이유민 기자 2025. 12. 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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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의 역사를 상징하는 존재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섰다.

송가인은 18일 첫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4'에서 마스터로 등장, 초대 우승자 이후 7년 만에 심사석에 앉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초대 진으로서 '미스트롯' 신드롬을 이끌었던 송가인의 마스터 합류는, 한 시대를 연 주인공이 자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주인공을 직접 선택하는 자리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서사에 상징성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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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송가인이 '미스트롯'의 역사를 상징하는 존재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섰다.

송가인은 18일 첫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예능 '미스트롯4'에서 마스터로 등장, 초대 우승자 이후 7년 만에 심사석에 앉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날 본격적인 1라운드 경연에 앞서 마스터들이 차례로 녹화장에 입장했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참가자들은 송가인의 등장과 동시에 "송가인 선배님 나오셨다", "심장이 조인다"며 긴장한 반응을 보였다. 무대를 지켜보던 후배들의 시선이 한꺼번에 쏠린 순간이었다.

심사석에 앉은 송가인은 "세상에 이 자리에 앉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미소를 지었다. 과거 참가자로 무대에 섰던 기억을 떠올리듯, 설렘과 책임감을 동시에 드러낸 발언이었다.

심사에 앞서 송가인은 긴장한 참가자들을 향해 "떨리겠지만 하던 것만큼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이후 경연이 시작되자 첫 심사위원 도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차분하고 집중력 있는 태도로 무대를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미스트롯4' 방송 캡처

실력자들의 무대에는 아낌없는 리액션도 이어졌다. 간호학과 출신 참가자 길려원의 무대를 지켜본 송가인은 "그냥 현역인데? 예쁜데 노래까지 잘한다. 정말 최고다"라며 극찬을 보내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또한 자신을 "다이어트가 가장 쉽고, 트로트가 가장 어려운 현역 8년 차"라고 소개한 참가자에게는 "경연 끝나면 20kg 빠져 있을 것. 죽음의 3개월"이라며 '미스트롯' 경연의 치열함을 현실적으로 전해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초대 진으로서 '미스트롯' 신드롬을 이끌었던 송가인의 마스터 합류는, 한 시대를 연 주인공이 자신의 뒤를 이을 새로운 주인공을 직접 선택하는 자리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프로그램 서사에 상징성을 더한다. 그의 존재 자체가 '미스트롯4' 첫 방송의 무게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편 송가인은 '미스트롯4' 마스터 활동과 함께 글로벌 행보도 이어간다. 그는 내년 2월 14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LA 페창가 시어터에서 콘서트 '가인달 The 차오르다'를 개최하며, 한국 트로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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