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韓 야구와 일본 야구의 큰 차이는..." 적나라한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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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를 평정한 뒤 미국 무대로 돌아간 '前(전) 한화 이글스 투수' 코디 폰세(3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한국과 일본 야구의 차이점에 관해 적나라하게 토로했다.
한국에 오기 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를 누볐던 폰세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 야구를 모두 경험한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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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최근 미국 팟캐스트 방송인 '베이스볼 이즈 데드'에 출연, 지난 3년 동안 경험했던 아시아 야구를 되돌아봤다.
한국에 오기 전 일본프로야구(NPB) 무대를 누볐던 폰세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일본 야구를 모두 경험한 투수가 됐다.
먼저 폰세는 일본 야구에 관해 "타자들은 콘택트 중심의 타격을 바탕으로, 어떻게든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그들은 삼진을 당하는 것을 싫어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마치 사무라이가 상황에 따라 칼을 휘두르는 각을 조정하는 것처럼, 일본 타자들 역시 스윙의 패턴을 바꿔가면서 대응한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한국 야구에 대해 폰세는 "타자들이 명확하게 (투수에게) 데미지를 주면서 그들을 흔들려고 한다. 실투를 기다리며 홈런을 노린다. 한국이 일본보다 메이저리그식 야구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에서도 한국과 일본은 큰 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폰세는 "일본에서 야구를 하면서 '히트맵(색상으로 타자가 약한 코스 등을 시각화해 분포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그래픽)'을 받은 기억이 거의 나질 않는다. 단지 타자와 어떻게 승부할지 (포수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외에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에서는 경기 3일 전부터 (구단 전력분석팀으로부터) 히트맵과 (상대 타자들의 타격) 영상을 받았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3시간에서 5시간 동안 계속 영상만 보고 있었다. 그 덕분에 상대 타자의 특징을 모두 파악한 채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고 했다.
여기에 폰세는 "일본에서 만들지 못했던 체인지업을 완성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 일본에서 루틴을 구축해 한국에서 야구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 모든 게 다 맞물렸다"며 성공 비결을 고백했다.


이어 폰세는 일본으로 떠났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니혼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치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그리고 2025시즌을 앞두고 폰세는 한화와 연을 맺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과 함께 대전에 입성했다.
그리고 KBO 리그를 평정했다. 2025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했다. 총 180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28피안타(10피홈런) 41볼넷 252탈삼진 41실점(38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4, 피안타율 0.199의 세부 성적을 거뒀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20차례 성공.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그리고 승률(0.944)까지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결국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3년 총액 3000만 달러의 조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으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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