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 7개 크기로 확장…국토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기본계획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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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법'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초의 민·군 통합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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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거점 역할 기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국토부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9/ned/20251219060150645wicw.pn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법’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최초의 민·군 통합 사업이다.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133만7000㎡ 면적으로 조성되며, 주요시설은 활주로(3,500m×46m) 1본, 유도로 7본, 계류장, 여객터미널(12만3650㎡), 화물터미널 2개소(군위, 의성) 등으로 총 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에 달한다.
새롭게 건설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기존 대구국제공항에 비해 부지면적은 7배 이상, 여객터미널 면적은 4배 이상 확장되고, 주기장(여객 전용)도 기존 11대에서 20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나 중남부 거점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주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법에 따른 여객물류 중심의 복합기능 공항으로서 중장거리 노선 운항과 대형항공기 운항이 가능하도록 3500m로 계획했다.
아울러 항공기의 활주로 이탈시 손상을 줄이기 위하여 활주로 종단안전구역을 충분히 확보(259m)하고, 추가로 설계 단계에서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EMAS)에 대해서도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조류충돌 가능성을 조사했고 조류충돌 위험성 저감을 위한 조류탐지레이더(2본)도 설치할 계획이다. 향후 민·군 통합공항의 특성을 고려하여 공항운영시 조류 퇴치, 예방방안 등에 대해 군과 협의하여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동측 진입도로(4차로)와 국도 28호선과 연결되는 북측 진입도로(2차로)를 공항건설에 포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지속가능한 녹색공항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건설 과정에서 공정관리를 통한 단계적 공사장비 투입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운영 과정에서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공항구역 내 전기 수소 지상 조업 차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민·군 공항을 동시에 함께 이전하는 국내 최초 사례로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건설사업을 시행하고 공동 사용시설에 대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민·군 통합설계·시공으로 추진한다.
신윤근 국토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일반적인 SOC 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산업구조 개편과 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국토균형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통합이전 결정 후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전부지 결정과 계획(안) 수립을 진행해온 만큼 앞으로도 통합신공항 개항까지 국토부, 국방부, 대구시, 경상북도, 공항공사 등 다양한 관계기관들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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