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도심~농촌 잇는 국제정원박람회 구상

정민엽 2025. 12. 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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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나선 춘천시가 박람회 비전인 '정원의 호수, 피어나는 춘천'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18일 본지 취재결과 시는 이날 청내에서 '춘천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춘천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국제정원박람회를 호수와 도심, 그리고 농촌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춘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4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 34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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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최종보고회 비전 발표
중도~구도심~서면 3대 거점

2032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나선 춘천시가 박람회 비전인 ‘정원의 호수, 피어나는 춘천’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도전에 나선다.

18일 본지 취재결과 시는 이날 청내에서 ‘춘천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비전은 2032 춘천국제정원박람회의 비전은 ‘정원의 호수, 피어나는 춘천’이다. 현재 춘천시는 공간 구조적 측면에서 섬(중도)과 시가지, 서면이 파편화돼 있다. 더욱이 춘천만의 고유한 정체성이 담긴 관광지가 많지 않아 획일적인 경관 관람 위주의 관광이 이뤄져 짧은 체류 시간으로 이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춘천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국제정원박람회를 호수와 도심, 그리고 농촌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정원박람회는 도시 생태환경,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국제 행사다. 춘천시는 상중도 일대의 춘천호수정원과 2026년 개원을 앞둔 국립정원소재센터를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춘천을 정원도시로 브랜드화해 생태·문화·정원이 조화되는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람회 핵심은 중도와 구도심, 서면을 잇는 3대 거점이다.

구체적으로 상·하중도 일대는 정원산업과 생태를 아우르는 거점으로 조성하고, 도심은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춘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일상 속 정원문화 공간을 마련한다. 서면과 의암호 서측 수변은 문화·농촌경관·체류형 관광이 결합한 정원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투어 계획도 제시됐다. 의암호를 따라 상·하중도와 서면을 잇는 수상형 정원 투어인 ‘워터웨이’와 도심과 숲길을 연결하는 도보·트래킹 중심의 ‘그린웨이’를 조성하고, 이를 하나의 순환 구조인 ‘가든 루프’로 묶어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레 정원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춘천시는 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40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 340억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추산 중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향후 추진 예정인 ‘춘천국제정원박람회 기본계획 용역’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관련 부서 및 자문회의를 통해 실현가능성을 꾸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정원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정원도시 춘천’의 미래상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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