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과학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은?
【앵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지역을 돌며 과학고 5곳의 지역인재 선발 도입 방안을 위한 포럼을 개최합니다.
지역인재 선발비율은 내년 3월 발표됩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미래형 과학고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설계하는 토론회.
학부모와 교원 등이 모여 과학고 설립 취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 마련을 심도있게 논의합니다.
최대 관심사는 지역인재 선발비율.
이천은 30%, 성남은 40%, 부천은 50%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경기형 과학고는 다른 학교와 달리 지자체의 예산투자를 통해 이뤄지는 만큼 지역할당제 도입은 공감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비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홍세원 / 학부모: 최소인원인 5% 미만으로 모집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학생선발구조의 왜곡으로 인한 역차별 발생에 따른 교육 공정성 훼손 문제가 발생합니다.]
[김혜진 / 학부모: 25% 내외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는데, 지자체의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부분과 지역 주민들에 대한 혜택부분, 특정 지역으로의 쏠림현상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골고루 생각해야….]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6번 포럼을 열고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과학고 입학전형 기본 방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역인재 선발비율은 특수목적고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 검토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에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
[유영수 /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과 장학관: 2030년도가 되면 5개 학교가 생깁니다. 그만큼 학교와 학생 수 인원이 증가하기 때문에 지역인재 선발을 하여도 다른 학생들이 과학 교육을 받는 데 큰 이상은 없을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경기형 과학고가 생기는 지역은 이천과 성남, 부천, 시흥, 의정부.
각 과학고는 정원 100명 가운데 사회통합전형 20명을 제외하고 지역인재 선발비율에 따라 해당 지자체 출신을 뽑게 됩니다.
OBS뉴스 문정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지현 / 영상편집: 이동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