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외롭지 않아" 경기도, 'AI 노인돌봄' 확대

최일 2025. 12. 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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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AI 기술을 활용해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말벗서비스는 7천여명이 이용 중이고 돌봄로봇은 540여대가 보급됐는데요.
AI 사랑방도 포천에 이어 양평에 문을 열었습니다.
최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르신이 신나게 화면을 터치해 같은 색깔의 모양을 터뜨립니다.

[어르신 엄청 빠르다.손이 날아다니는데" "하하하"]

또 다른 어르신은 인공지능 로봇과 바둑 대결을 벌입니다.

상대방과 직접 대국을 벌이는 것 같습니다.

경기도가 지난해 포천에 이어 이달초 양평에 개소한 AI 사랑방입니다.

어르신들은 이 곳에서 각종 AI 기기 등을 통해 부족한 신체활동과 인지기능 향상은 물론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관련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기운 / 경기도 양평군: 로봇이나 AI 이런 부분이 시니어들한테는 굉장히 부담스럽고 불편한 단어잖아요. 그런데 한 번 둘러보니까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손병욱 / AI 사랑방 전담 매니저: 여태까지는 소외되는 느낌이 들었는데 나도 이렇게 AI 통해서 게임도 하고 인지능력도 향상되고 키오스크 같은 것도 부담없이 한번 해보겠다는 자신감도 느껴서...]

어르신들에게 AI가 휴대폰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며 대화를 나누거나 로봇을 보급해 복약 시간 안내, 치매 예방을 위한 정서 지원 등을 돕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유필순 / 경기도 양평군: 오늘의 주의할 사항 어떻게 어떻게 하라는 걸 지침해 주는 거가 그냥 자식 없는 사람에게 굉장히 공감이 오고 외롭지 않구나 이런 마음이 들어요.]

[조혜빈 / 경기도 노인지원팀장: AI 기술을 활용한 노인돌봄사업으로 대면돌봄 서비스의 인력부족을 보완하여 재가노인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특히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데...]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외되거나 돌봄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OBS 뉴스 최일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