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정책 개발해야” 與, 지방선거 채비 본격화
- 선거기획단 회의 열고 준비 박차
- 鄭 “공천혁명…상향식 제도 실험”
공천 룰 관련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한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했다. 정청래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지방선거기획단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시대정신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첫 과제”라며 “실질적으로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민생정책으로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정책 개발도 주문했다. 정 대표는 “국민에게 집권 여당으로서 한없이 신뢰를 주는, 믿음을 주는 든든한 민주당으로 다가가야 한다”라며 “지방선거에 임하는 민주당은 가장 민생에 부합하고, 가장 민심을 파고드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공천과 관련해선 ‘노무현 정신’을 꺼내 들었다. 정 대표는 “그동안 일부 힘 있는 실력자나 국회의원들이 좌지우지하던 지방선거 공천권을 당원들에게 완전하게 돌려드리는 혁명을 시작한다”며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의 혁명 못지않게 저희도 공천 혁명, 선거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앞서 기초·광역의원 및 기초·광역단체장 선출 때 1차 예비경선에서 100%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하는 것을 포함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본경선에서는 권리당원 50%·일반 국민 50%의 투표가 반영되는 상향식 공천제도가 도입된다.
그는 “민주적 절차에 의한 상향식 공천 제도를 이번에 실험하는 것”이라며 “이 실험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공천과 경선 과정도 투명해야 되겠지만 기획단이 공천 선거 혁명의 방향에 맞게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했다.
지방선거기획단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공천이 완료되면 당의 분열 요소를 줄이고, 당이 더 크게 단결하는 과정을 밟아가야 한다”며 “공천됐든, 탈락했든, 권리당원이든, 주요 당직자든 모두 한마음으로 승리를 위해 뛸 수 있게 갈등과 분열을 최소화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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