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17일 '어린이집 자율관리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이유주 기자 2025. 12. 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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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원장 조용남)은 1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어린이집 자율관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자율관리 사업을 통해 나타난 기관 운영·교직원 실천·아동 경험의 변화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전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024년 7월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이후, 평가를 받지 않는 해에도 어린이집이 스스로 질을 점검·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기반의 자율관리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진단도구 고도화와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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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자율관리, 현장의 변화를 이끌다.... 계속적인 질 개선의 힘"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자율관리 컨설턴트 단체 사진. ⓒ한국보육진흥원

한국보육진흥원(원장 조용남)은 17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어린이집 자율관리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자율관리 사업을 통해 나타난 기관 운영·교직원 실천·아동 경험의 변화 등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전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2024년 7월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이후, 평가를 받지 않는 해에도 어린이집이 스스로 질을 점검·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상시 CQI(Continuous Quality Improvement) 기반의 자율관리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진단도구 고도화와 컨설팅 지원을 강화해왔다. 이번 보고회는 그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어린이집 상시 질 관리(CQI) 기반의 체계 구축... SPEP+‧PIN 진단도구 고도화 

2024년 교육부 산하 기관으로 전환된 이후, 한국보육진흥원은 어린이집 평가제와 자율관리의 연계를 강화해 평가 주기와 상관없이 어린이집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시 질 관리 기반을 구축해왔다.

특히 올해는, 23년에 개발된 기관 운영환경과 조직문화를 살펴보는 조직역량(STEP+) 진단 및 컨설팅 본 사업 운영과 더불어 영유아 놀이 및 상호작용에 대한 점검․개선을 위해 놀이중심 상호작용(PIN) 진단 및 컨설팅 운영체계를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하는 등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그 결과, 참여 어린이집은 "어린이집 운영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 "교사 스스로 개선 과제를 찾게 되면서 자기효능감이 높아졌다", "자율관리 컨설팅을 받으면서, 일상 속 작은 변화가 기관 전체의 체계로 자리잡았다" 등의 변화를 보고하며 자율관리의 효과를 체감했다. 

◇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실천력 강화..."현장이 스스로 성장하는 체계"

자율관리 컨설팅은 단순 피드백이 아닌 '진단 기반 개선과제 도출 → 실천 전략 수립 → 실행 지원 → 회기별 실행 점검'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되며, 보육교직원의 실천력 향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현장 교사들은 "관찰과 면담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실천력이 높아졌다", "작은 변화를 시도했을 뿐인데 아이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교사의 전문성이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경험이었다"고 응답하며 자율관리 컨설팅의 실질적 효과를 강조했다. 

◇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목소리 반영… 자율관리의 확산 기반 마련

성과보고회에서는 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행한 어린이집의 우수사례 발표, 전국 컨설턴트 및 보육교직원의 현장 인터뷰 영상, 자율관리 운영 어린이집의 우수상·장려상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되며 자율관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수렴해 2026년에는 △자율관리 플랫폼 고도화 △진단도구 확장 △컨설팅 매뉴얼 개선 등을 추진해 어린이집의 상시 질 관리 역량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한국보육진흥원, "평가 이후에도 질 개선이 이어지는 체계를 만들겠다"

한국보육진흥원 조용남 원장은 "자율관리는 어린이집이 스스로 성장의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평가 여부와 관계없이 기관이 자율적으로 질을 유지·발전시킬 수 있도록 상시 질 관리(CQI)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어린이집이 자율적으로 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진단·컨설팅·성과 분석 등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여, 모든 영유아가 성장하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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