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4세 연하’ 장률과 격정 키스신 “굉장히 코믹해” (러브미)

서형우 기자 2025. 12. 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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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과 장률. JTBC 제공

배우 서현진과 장률이 작품 속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더링크서울 2층 링크홀에서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조영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극 중 장률이 연기한 도현과의 멜로에 대해 “굉장히 현실적인 멜로라고 생각했다”며 “이 나이대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였고,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매일은 너무나도 다사다난하다. 그래서 결코 평범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화제를 모은 키스신에 대해서는 의외의 촬영 비화를 전했다. 서현진은 “멜로 신에서 감독님이 주신 레퍼런스가 코믹한 톤이 아니었다”며 “그런데 도현 씨(장률)가 너무 의욕적이어서 결과적으로 키스신이 굉장히 코믹하게 촬영됐다. 그렇게 코믹하게 찍힌 키스신은 처음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장률 역시 당시를 떠올리며 긴장 가득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레퍼런스를 전날에 받고 ‘이걸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굉장히 액션감이 있는 레퍼런스라 다치지 않고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는 아무래도 서현진 선배와 호흡을 맞춘다는 게 많이 긴장되는 상황이었다”며 “90도로 인사를 드리고 ‘감히 선배와 이런 호흡을 맞춰도 되겠냐, 잘 부탁드린다’고 허락을 구한 뒤 도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감정의 밀도와 관계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조영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믿고 보는 멜로 장인’ 서현진이 주연으로 나서 올겨울 가장 기대되는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러브 미’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서형우 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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