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를 흔든 K-패션의 힘…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 성황리 종료
[스포츠한국 김민영 에디터]

한·중 산업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을 열다!!
SHS SHANGHAI K-FASHION & BEAUTY WEEK 2025가
중국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성화성그룹(圣和圣集团) 강걸(江杰) 회장이 주최하고,
대한예술인글로벌협회(KAGA)가 주관했으며,
중국 국가급 싱크탱크 CTPIC(中国纺织建设规划院)와 더생각 THE THINK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했다.
특히 단순 전시나 쇼케이스를 넘어,
K-패션·뷰티 브랜드의 실질적인 중국 입점, 바이어 네트워크 구축, 왕홍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는 '비즈니스 중심 위크형 행사'로 기획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 성화성몰을 무대로 펼쳐진 K-브랜드 12곳의 집결
이번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에는 총 12개 K-패션·뷰티·주얼리 브랜드가 참여해
상하이 성화성 패션몰 1층과 3층 전반에서 전시와 팝업, 라이브커머스, 바이어 상담, 왕홍 콘텐츠 촬영 등을 진행했다.
패션 부문에는 게이트리스를 비롯해 일리고(ILLIGO), 프로젝트웨이브, 페노메논시퍼, 미스터차일드,네헤스,옴니포턴트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시즌 전략을 현지 시장에 소개했다.
뷰티 부문에서는 ESOMI(에소미), 아미카,니딥(needeep)이 함께하며 제품 전시뿐 아니라 체험형 콘텐츠와 마케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주얼리 부문에서는 미스그린(MSGRN)과 메종 르플리스(Maison Le Plus)가 참여해 K-주얼리 특유의 감도와 디자인 경쟁력을 선보이며 패션·뷰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스타일링 영역을 완성했다.
각 브랜드는 단순 진열이 아닌, 중국 현지 바이어 및 플랫폼 관계자들과의 실질적인 상담과 콘텐츠 협업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 전반이 '계약 가능성'과 '시장 반응'을 동시에 검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 인플루언서·왕홍 교류로 완성된 현장 파급력
현장에는 Z.O ENT 지오이엔티가 선정한 공식 앰버서더 11인이 함께하며
중국 현지 왕홍(KOL) 및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콘텐츠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번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 현장에는
K-패션·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함께하며
행사의 확장성과 현장성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SNS로도 많이 알려진 권은지(@3eunji__), 성인호(@iinouu), 워터(@waterbywater), 길리원(@onlyone.liwon), 최주성(@jusung.choi), 최준희(@1_6_9._9)를 비롯해 이주영(@_ju_184), 김지우(@wo.0Z), 정준원(@oneofzoo), 유은서(@yuhiro0o), 원도현(@Onedohyun) 등이 참석해 브랜드 프로그램과 콘텐츠 촬영, 현지 교류 일정에 함께했다.
이들은 브랜드 전시 공간을 중심으로 중국 왕홍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K-패션·뷰티 브랜드의 현지 확산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 DKZ 재찬 참석… K-컬처 확장성 입증
이번 행사에는 K-팝 아티스트의 참여도 더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룹 DKZ(디케이지) 멤버 재찬은 중국 상하이 성화성 패션몰에서 열린
'성화성 K-패션/뷰티 위크 2025'에 참석해 주요 일정 중 레드카펫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재찬의 참석은 패션·뷰티 중심의 산업 행사에 K-컬처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해 시너지를 만든 사례로,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 KAGA 홍은주 회장 "실질적 결합이 핵심이었다"
이번 행사의 총괄 기획 디렉터를 맡은
대한예술인글로벌협회(KAGA) 홍은주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지점은
한국과 중국이 각자의 강점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교류와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어 그녀는
"중국의 방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한·중 합작 글로벌 브랜드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명확한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중국 시장을 겨냥한 K-브랜드 행사는 많았지만
지속 가능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보다 정교한 기획과 실행을 통해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KAGA 정윤희 대표 "브랜드가 실제로 움직이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이번 행사의 실무 총괄을 맡은 대한예술인글로벌협회(KAGA) 정윤희 대표는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를
'기획 중심의 행사'가 아닌 '실행 중심의 플랫폼'으로 정의했다.
정 대표는
"이번 행사는 브랜드를 보여주는 데서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브랜드가 중국 시장 안에서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전시, 팝업, 바이어 상담, 왕홍 콘텐츠, 라이브커머스가
각각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은 규모가 큰 만큼 단순 노출이나 일회성 이벤트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기 어렵다"며 "이번 SHS 상하이 행사는 브랜드가 현지 파트너, 플랫폼, 콘텐츠 채널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었다"고 덧붙였다.
■ KAGA 이부형 부회장 "성수동의 팝업 문법을 상하이에 구현"
KAGA 이부형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팝업 문화와 도시 경험 전략을 중국 현지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섭외부터 셀럽·인플루언서 초청, 미디어 전략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성수동에서 형성된 K-팝업 문화의 본질을 상하이 와이탄에 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
"패션·엔터·테크 분야 투자와 컨설팅, 그리고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쇼룸 겸 팝업 공간 'TAES 태스쇼룸'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이번 상하이 징안구 행사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소비와 경험, 화제성을 아우르는 유기적인 '위크형 행사'를 구현했고,
중국과 한국 주요 언론의 집중 조명을 통해 성과를 입증했다"며
"이번 행사를 출발점으로 한국의 브랜드와 문화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 성화성·CTPIC "한·중 협력의 새로운 모델"

성화성그룹 강걸 회장은
"문화는 교류에서 활력을 얻고, 산업은 공동 창조를 통해 미래를 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중 양국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급 싱크탱크 CTPIC 장경휘 원장은
"이번 행사는 상하이를 전진 기지로
한·중 산업 협력이 '공급망 연계'를 넘어
'가치 창조 협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 K-브랜드 중국 진출의 실험이자 출발점
SHS 상하이 K-패션 & 뷰티 위크 2025는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K-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구조적 실험이자 플랫폼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전시, 팝업, 콘텐츠, 바이어 상담이 동시에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한·중 산업 협력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하며,
K-패션·뷰티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ㆍ서정민 디렉터
ㆍ김민영 에디터
ㆍ포토그래퍼 L&S Content Media Lab 최성현, 김지성, 양연재
스포츠한국 김민영 에디터 ming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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