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편히 쉬세요”…손담비, 별세한 ‘할담비’ 추모
최승우 2025. 12. 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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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할담비'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고(故) 지병수씨를 추모했다.
손담비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제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고인은 2019년 3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부르며 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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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담비가 ‘할담비’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고(故) 지병수씨를 추모했다.
손담비는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제 노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과거 방송에서 지씨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지씨는 지난 10월 30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향년 82세에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별세 소식은 지인의 전언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고인은 2019년 3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해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부르며 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방송을 계기로 ‘할아버지 손담비’를 줄인 ‘할담비’라는 애칭을 얻으며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다.
방송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연예가중계’, KBS1 ‘인간극장’ 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야구 경기 시구와 각종 지역 행사 무대에 나서기도 했다. 2019년에는 매니저의 도움으로 신곡 ‘일어나세요’를 발표했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듬해에는 자신의 삶을 담은 에세이 ‘할담비, 인생 정말 모르는 거야’를 출간했다.

손담비 역시 당시 방송 직후 “할아버지의 열정에 감동해 답춤을 췄다”며 공개적으로 응원을 보낸 바 있다.
고인의 장례는 무연고로 치러졌으며, 지인과 양아들이 상주 역할을 맡았다. 발인을 거쳐 현재는 벽제 시립묘지 납골당에 안치돼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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