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하나 넘는 데 40분…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으로 숨통 트인다
【 앵커멘트 】 경기도 광주 오포 지역 주민들은 성남 지역으로 출퇴근하기 위해 매일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습니다. 마땅한 대체 도로도 없어 오랜 기간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 판교와 오포를 잇는 도시철도 사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이런 불편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광주에서 성남으로 가는 국지도 57호선의 출근길입니다.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가다 서기를 계속 반복하는 이런 답답한 출근길은 10년 넘게 매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우종택 / 경기 광주시 - "이 고개 하나 넘는데 거의 한 40분 정도 걸려요. 다른 쪽으로 길이 뚫려 있는 게 아니라서 전부 이 길 하나에 의존해서…."
신현동과 능평동 지역에 아파트와 빌라 단지가 늘면서 인구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철도망 사업 추진에 나섰고 최근 국토부의 승인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에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은 약 9.5km 규모의 경전철 노선으로 1조 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갑니다.
▶ 인터뷰 : 방세환 / 경기 광주시장 - "판교~오포선 뿐만 아니고 잠실~광주~청주공항을 가는 JTX노선도 있고, 한 6개 노선이 되거든요. 그런 부분만 하나씩 풀어져 나가면 교통 문제는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광주시는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5년 안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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