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국민 100만명 'AI 직업훈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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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노동시장 참가자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AI 활용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AI 전환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먼저 진입기에서는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 이해 및 활용을 돕는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노동시장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 등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AI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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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방안' 발표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노동시장 참가자 1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한다.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AI 활용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은 AI 전환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동시장 AI 인재 양성 추진방안: AI+역량 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노동시장 진입·활동·전환기에 있는 모든 국민의 AI 활용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노동부는 노동시장 진입기, 활동기, 전환기에 있는 국민들을 지원한다.
먼저 진입기에서는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청년 구직자 등을 위해 AI 이해 및 활용을 돕는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내일배움카드 일반 과정에 AI 기초 이해 및 활용 과정을 확대한다. 내년 5만6000명이 지원 대상이다.
더 높은 수준의 AI 훈련 수강을 위한 디딤돌로 AI 원격 훈련과정도 대폭 늘려나갈 계획이다
청년 직업훈련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KDT)은 분야별 AI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KDT AI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스템 개발, AI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주요 직무의 현업 엔지니어 1만명을 키울 계획이다.
청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훈련생 지원금을 월 31만6000원에서 내년 월 40만원까지 올리고 비수도권(60만원), 인구감소지역(80만원) 등 지역은 우대한다.
AI 훈련을 수료한 구직자를 채용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도 내년 신설된다. 80개 기업에 대해 각 1억5000만~2억원 규모다.
노동시장 활동기의 경우 중소기업 노동자의 역량을 키우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도록 AI 훈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AI 훈련 희망 중소기업 발굴 → 훈련수요 진단 → 맞춤훈련'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기부, 산업통상부 등과 협업해 체계적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들에는 훈련상황 진단과 AI 훈련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내년까지 10곳을 AI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AI 훈련확산센터'를 새로 지정해 도메인 지식과 AI 지식을 모두 갖춘 민간 직업훈련 주치의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훈련상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는 AI 온라인 무료교육 등 기업 맞춤형 AI 훈련을 연계한다.
노동시장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 등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AI 교육훈련도 강화한다.
고용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중장년고용네트워크와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을 통해 중장년 등의 AI 교육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폴리텍대학의 중장년 특화과정에 AI 기초활용 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체계적인 AI 훈련 기반을 쌓아 지속 가능한 AI 교육훈련 생태계를 조성한다.
AI 훈련 확산을 위해 우수한 AI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보유한 대기업 등을 'AI 특화 공동 훈련센터'로 20곳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AI 교·강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AI를 가르칠 인력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노동부는 내년 상반기 중 'AI 대응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일할 기회를 찾는 분들, 일하고 있는 모든 분의 AI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노동부는 '노동'이 함께 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전환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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