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기대작 잇따라 흥행 참패, 멜로 장르 쇠락 표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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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멜로 드라마가 안방극장에서 맥을 못 추는 인상이다.
'연인' 이후 이렇다 할 멜로 흥행작이 없던 가운데, 톱스타를 내세운 올 한해 기대작들마저 잇따라 흥행에 참패하며 멜로 장르의 쇠락이 표면화된 인상이다.
올 한해는 장르물의 약진과 더불어 멜로 부진이 도드라졌다.
장르물이 OTT라는 비옥한 환경을 만나 세계관 실험을 계속하며 '장르적 쾌감'의 다변화를 꾀했다면, 멜로물은 낡은 흥행 문법을 답습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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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박서준의 7년 만의 로맨스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다소 씁쓸한 초반 성적표를 받들었다. 6일 첫 방송의 경우 2.7%를 거두며 연내 JTBC 드라마 가운데 가장 저조한 1화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에서는 3.9%로 반등했지만, 이름값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같은 날 방영을 시작한 법정 코믹물 ‘프로보노’가 4.5%로 시작해 8%로 올라선 것과도 큰 대비를 이룬다.
올 한해는 장르물의 약진과 더불어 멜로 부진이 도드라졌다. 드라마 ‘착한 사나이’는 톱배우 이동욱이 주인공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1%까지 하락하는 굴욕을 맞았다.

멜로 장르의 부진 현상에 대해 일각에서는 늘어지는 전개와 진부함을 주요 패인으로 꼽기도 한다. 장르물이 OTT라는 비옥한 환경을 만나 세계관 실험을 계속하며 ‘장르적 쾌감’의 다변화를 꾀했다면, 멜로물은 낡은 흥행 문법을 답습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안팎에서는 “장르물이 ‘무엇을 보여줄까’를 고민할 때 멜로물은 ‘누가 출연할까’에 매몰된 인상”이라고 날선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 관계자는 “요즘 멜로물은 여전히 흐린 화면과 배우 클로즈업에 의존하며 구시대적 성 역할과 예측 가능한 (사랑의) 장애물을 반복한다”고 지적하고는, 멜로가 다시 부흥하려면 “새 시대에 맞는 사랑과 관계 설정은 물론이고 장르물 만큼의 과감한 연출과 시각적 도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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