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오라버니' 김동규 “첫 사극 '이강달'로 많이 배워”

유지혜 기자 2025. 12. 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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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규.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동규가 데뷔 후 첫 사극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동규는 오는 20일 종영하는 MBC 금토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훈훈한 비주얼의 성균관 유생이자 한 여자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간직한 한성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인상을 남겼다.

한성은 태어날 때부터 연인인 사람들끼리 눈에 보이지 않는 적색 실타래인 홍연으로 묶이는데 저잣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기생 박아인(홍난)이 그 연분임을 직감하고 남다른 감정을 느끼게 된다. 굴곡진 인생을 사는 세자빈 김세정(연월)의 오빠이기도 하다.

김동규는 신분과 처지의 차이로 현생에서 이뤄질 수 없는 인연인 박아인을 향해서는 애틋한 눈빛에 깊이감 있는 애정을 담아 한성이라는 인물을 표현했다. 국구가 중전마마를 시해하고 일가족이 위협을 당해 죽음을 앞둔 순간에서는 그를 향한 사랑을 표정부터 대사에 담아내 이목을 집중 시켰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었던 사랑스러운 누이인 김세정을 두고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누이의 안녕을 당부하고 떠나 애끓는 애잔함을 먹먹하게 그려냈다.

김동규는 짧은 출연임에도 '김세정 오라버니', '홍난의 남자'라는 수식어들을 얻게 됐다. 성균관 유생 한성 역의 싱크로율을 높이는 지적인 분위기와 훤칠한 비주얼로 등장할 때마다 시선을 사로잡아 차세대 연기 기대주로 각광받게 됐다.

김동규는 “저의 첫 사극을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참여하게 돼 감사했다”라며 “현장에서도 정말 많이 배워가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썸 끓는 시간'으로 본격 연기 데뷔한 김동규는 '제주에 부는 바람', tvN D '필수연애교양'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다져왔다. 이번에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20일 밤 9시 4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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