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극우파 정체는 민주당 비밀운동원...국힘 하이재킹"

제주방송 신동원 2025. 12. 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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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대표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국민의힘 내부 극우 노선을 겨냥해 "그 정체는 민주당의 비밀운동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제(17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격려한 일을 언급하며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당내 모임에서 한 전 대표와 손을 잡고 장동혁 대표의 극우 노선을 비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국민의힘은 지금 소수의 '윤어게인' 극우 컬트 그룹이 당권을 장악, 불법계엄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편들면서 국민의 바다에서 고립되고 있다"며 "그럴수록 극우의 본성을 드러내 당내 민주주의자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들의 정체는 민주당 정권의 비밀운동원 역할"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저항을 포기한 상태에서 극우파는 지방선거를 '윤어게인 심판' 프레임으로 만들어 자폭, 결국 민주당의 압승을 도우려 한다"고 했습니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엄으로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장동혁은 '윤어게인'으로 국민의힘이 장악한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에 갖다 바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과 현 국민의힘 당권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대표는 현재 국민의힘 상황을 2001년 미국 '9·11 테러'에 빗대며 테러리스트 19명에 대한 효과적인 저항에 실패해 수천 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극우파에 하이재킹된 모양새의 국민의힘 의원과 당원이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 않으면 당은 납치된 여객기처럼 산산조각 날 것이고 보수층은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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