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토로’ 민희진 증언 재개…오늘 하이브와 ‘260억 풋옵션’ 변론 출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 주주 간 계약 해지 소송 변론이 재개된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연다.
하이브는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및 어도어 사유화를 시도하고 회사와 산하 레이블에 손해를 끼쳤다며 주주 간 계약을 해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연다. 이날 재판부는 민 전 대표 불러 세 번째 당사자신문을 진행한다.
민 전 대표는 지난 달 27일 있었던 변론 기일에 출석해 그룹 뉴진스 템퍼링 의혹, 전 어도어 경영진 간 문건 작성 및 경영권 찬탈 의혹 등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
아울러 자신이 어도어 대표이사 자리에서 해임된 상황을 언급하며 “무슨 잘못으로 내가 내려와야 했는지 알 수 없었다. 뉴진스 때문에 버텼다”라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약 6시간 가까이 진행된 신문에도 지친 모습없이 하이브 법률 대리인에 맞서 반박하는 등 입장을 피력했다. 이번 변론을 통해 어떤 입장을 더 추가적으로 밝힐 지 이목이 쏠린다.
재판부는 이번 변론에 이어 내년 1월 15일 한 차례 더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해 11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이에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7월 해지됐으므로 풋옵션 행사가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 전 대표 측은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하이브의 해지 통보는 효력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아울러 그 상태에서 풋옵션을 행사했으므로 대금 청구권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이 풋옵션은 민 전 대표가 하이브와 맺은 주주 간 계약의 핵심 요소다. 해당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풋옵션 행사 시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값에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만큼의 액수(약 260억원)를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다.
민 전 대표는 작년 4월부터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와 경영권 갈등을 겪어왔다. 이후 작년 8월 하이브는 대표이사 변경 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고 민희진을 어도어 대표 자리에서 해임했다.
이런 가운데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1심에서 패했다. 결국 멤버들은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 전 대표 역시 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하며 새 길을 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하루아침에 싹 사라졌다”…베이징 북한식당 종업원들 일제히 귀국 ‘의문’ - 매일경제
- “중국은 이미 한국 추월했다”…샤오미공장 다녀온 산업장관의 고백 - 매일경제
- 2억명 정보 털렸는데 모두 침묵했다…포르노사이트 해킹되자 벌어진 일 - 매일경제
- “외도 때문에 그랬다”…남편 중요 부위 잘라 변기에 버린 아내 - 매일경제
- 9천억 자사주 소각에도…셀트리온 시총 제자리 - 매일경제
- “몽글이는 견딜 수 없었다”…전두환 손자, 웹툰으로 가족사 폭로 시작 - 매일경제
- "우리도 로봇株"…자동차 부품주 잘나가네 - 매일경제
- 배당·자사주 소각에 1조나 썼는데 왜이래…셀트리온 시총 ‘요지부동’ - 매일경제
- 카페서 ‘컵값’ 따로 낸다…일회용 컵 무상 제공 금지 - 매일경제
- 유럽최강 레알 마드리드, 韓 선수 영입 관심…“양민혁 영입에 121억원 투자, 미래를 위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