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객' 아바타 세 번째 이야기…AI와 1초도 작업 안했다
[앵커]
16년 전 오늘, 우리 극장가에 등장해 천 만 관객을 모은 영화 '아바타' 가 세번째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이 영화는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이 존재'와는 1초도 협업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강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그 산에서 내려온 불길이 우리 숲을 불살랐지.]
첫번째 이야기는 숲에서 출발해 바다로 이어졌던 두번째 이야기.
판도라의 세상은 이제 더 넓고 뜨거워졌습니다.
불을 다루는 '재의 부족'이 인간과 손을 잡고 같은 나비족을 겨누는 사이, 견고해 보이던 선악 구도는 조금씩 흐려집니다.
16년 전 처음 등장해 4조원 넘는 수익을 거두며 세계 최고 흥행작으로 남은 영화 '아바타'의 세번째 시리즈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습니다.
첫 편에 이어 3년 전 두 번째 시리즈까지 모두 천 만 넘는 관객을 모은 만큼 올해 최다 관객 수가 500만 명대에 그친 국내 영화 시장에서 첫 천만 흥행을 이룰지 주목됩니다.
[홍승호/서울 수유동 : 어떤 요소를 넣었기 때문에 상영 시간이 긴지도 궁금하고.]
[이은지·김아영/서울 봉천동 : 기술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그런 걸 보는 것도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얼마나 더 훌륭하게 구현됐고 생동감 있게 구현됐는지 궁금해서.]
아바타가 풀어낼 이야기적 상상력 못지않게 감독이 고집하는 제작 방식도 눈길을 모읍니다.
16년 사이, 인공지능 AI 활용이 대세가 됐지만 감독은 여전히 화면마다 '한땀한땀' 입힌 특수효과로 3시간을 실감나게 채웁니다.
빈 세트장에서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컴퓨터 그래픽을 입히는 방식입니다.
[제임스 캐머런/'아바타' 감독 : (3D는) 영화를 만드는, 스크린에서 보고 싶은 특정한 세상을 만드는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해요. 우리는 아름다운 3D를 구현할 줄 알아요.]
제임스 케머런 감독은 "AI와는 단 1초도 작업하지 않았다"며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유튜브 'Avatar']
[영상취재 정재우 이경 VJ 함동규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디자인 신하경 영상자막 심재민 인턴기자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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