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아이 지키려 정소영 도망치자 분노 "정신병원도 사치" ('첫번째남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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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이 도망간 정소영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날 채화영은 정숙희가 낳은 아이가 아들이 아니라 쌍둥이 딸이란 걸 알고 고민에 빠졌다.
정숙희는 정신병원에 가둘 계획을 세운 채화영은 "아이 하난 네가 처리해.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아야 할 아이야"라며 마 회장에게 들킬 위험이 크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밖에서 이를 들은 정숙희는 그제야 간호사가 아닌 채화영이 자기 아이를 데려가려 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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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오현경이 도망간 정소영을 찾기 위해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 3회에서는 채화영(오현경 분)이 정숙희(정소영)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화영은 정숙희가 낳은 아이가 아들이 아니라 쌍둥이 딸이란 걸 알고 고민에 빠졌다. 정숙희의 아이를 훔칠 생각인 채화영은 아이가 하나만 필요했다. 마 회장(이효정)이 채화영의 아이가 쌍둥이가 아니란 걸 알고 있기 때문.
채화영은 이강혁(이재황)에게 마 회장의 동태를 살피라고 밝혔다. 정숙희는 정신병원에 가둘 계획을 세운 채화영은 "아이 하난 네가 처리해. 이 세상에 태어나지 말아야 할 아이야"라며 마 회장에게 들킬 위험이 크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정숙희가 잠든 사이 몰래 방에 들어온 채화영은 '어느 아이를 데려가야 하지'라고 생각했다. 그때 정숙희가 일어났고, 채화영이 간호사인 줄 아는 정숙희는 "낯이 익다. 어디서 뵌 분 같다"고 말했다. 의심의 눈초리에 채화영은 재빨리 방을 빠져나갔다.
다음날 아이가 열이 나자 정숙희는 병원에 데려가려 했다. 그러자 채화영은 "아픈 아이만 치료해서 데리고 오겠다. 바깥바람 쐬면 안 되지 않냐"고 설득했고, 정숙희는 고마워하며 짐을 준비하다 할머니 방에 가게 됐다.
채화영에게 돈을 받은 할머니는 "그 애 훔쳐가려는 건 아니지? 애 엄마는 어떡하려고. 내가 채화영 씨랑 공범이 되는 건데, 알 건 알아야지"라고 밝혔다. 밖에서 이를 들은 정숙희는 그제야 간호사가 아닌 채화영이 자기 아이를 데려가려 한단 사실을 알게 됐다. 채화영에게 아이를 뺏길 수 없는 정숙희는 다급하게 아이 둘을 챙겼다.



그 시각 채화영은 마 회장이 병원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선수를 쳤다. 채화영은 아이를 낳은 척 마 회장에게 연락, "동석(김영필) 씨 얼굴 그대로다"라며 연기를 시작했다. 그 사이 정숙희는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빠져나갔고, 일단 창고에 숨었다. 이를 눈치챈 채화영은 "너랑 네 아이들 오늘 제삿날인 줄 알아. 너한텐 정신병원도 사치"라고 분노했다.
도망치던 정숙희는 "아무도 없어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쳤고, 정숙희를 쫓던 이강혁이 정숙희 목소리를 들었다. 정숙희는 공중전화를 발견하고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돈이 없었다. 자신을 턱밑까지 추격해 온 이강혁을 본 정숙희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첫 번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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