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권성동 징역 4년 구형...거짓·변명 안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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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가운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 만안)이 "그동안 권 의원이 거짓말로 일관해 온 변명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 특검 구형은 권 의원이 그간 국민의힘과 통일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특검의 판단이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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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권 의원이 국힘과 통일교 사이서 어떤 역할 했는지 드러나"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가운데,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 만안)이 “그동안 권 의원이 거짓말로 일관해 온 변명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의 특검 구형은 권 의원이 그간 국민의힘과 통일교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특검의 판단이 담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민중기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권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대 대선에서 교인의 표와 조직 등을 제공해주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교단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물론 선고까지 가봐야겠지만, 이번 구형에는 여러 의미가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특정 종교단체의 청탁을 대가로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은 한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치와 사이비 종교가 결탁해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이런 인물이 국민의힘의 중심에 있었으면서, 이제 와서 국민의힘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야당 의원들을 끌어들여 물타기를 하고 있다"며 “나경원 의원은 오늘 통일교 사안에 대해 끝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국민의힘 측이 요구하는 특검이 진정 필요하다면 권성동 특검, 나경원 특검부터 하고 국민의힘 특검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강 의원은 이날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반려한 점도 언급했다.
그는 “한편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로 지목된 전 목사 등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검찰은 반려했다"며 “법질서의 근간을 흔든 사안 앞에서도 검찰의 판단은 또다시 국민적 의문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분명하다. 내란에 대한 미완의 수사를 끝내기 위해 2차 특검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1차 특검이 윤석열이라는 ‘우두머리’를 드러냈다면, 2차 특검을 통해 내란은 물론 외환의 실체까지 모두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러 비난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당명을 바꾸겠다고 한다”며 “그러나 껍데기만 바꾼다고 본질이 달라지지는 않다. 사이비 종교가 정치권에 발 붙이고 권력이 종교를 방패 삼아 공생해 온 구조, 그 중심에는 국민의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실유 인턴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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